당송변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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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당송 변혁기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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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제국이었던 당나라가 멸망하고 송나라가 들어서는 시기를 흔히 당송변혁기라고 부른다. 이 시기는 5대 10국의 시대라고 보는데, 년도로 살펴보면, 당나라 멸망시기인 907년 이후부터 송나라 세워지는 980년 사이의 시기가 된다. 이 시기의 특징은 우선, 과도기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고 보는데, 변혁기라고 칭할 만큼 사회의 전반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생겼음을 알 수 있다. 변화의 모습을 ‘내등’의 견해에 따라 살펴보고, 당송변혁기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처음 당나라와 송나라간의 변화를 지적한 내등의 견해를 살펴보면 첫째, 당나라 시기의 지배적이었던 귀족정치가 몰락하고 황제가 국가의 모든 기능을 관장하는 군주독재정치로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이는 지방의 세력이었던 번진 절도사의 세력이 줄었음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는 문화성의 권한 축소를 들 수 있다. 귀족의 여론을 반영하던 문화성의 봉박의 권한이 없어져, (거부권이 없어졌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조칙이나 명령이 군주의 의사에 따라 수향하게 되었다. 셋째, 귀족제의 운용원리였던 구품중정전제나 귀족의 특권을 유지하던 기능의 과거제에서 실무와 개인의 능력을 중시하는 과거제로의 변화가 이루어 졌다. 이로 과거제를 통한 관리의 수도 늘었으며, 관직에 있어서도 서민에게 개방되는 관리등용법의 변화에 따른 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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