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자유 - 독후감

소개글

처음 만나는 자유 - 독후감 A+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과연 세상에는 내가 정신병에 걸린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내가 믿고 보고 생각하고 말하고 있는 내 머릿 속 삶의 기둥이 세상의 기준에서 보았을 때는 흔들 흔들 위태로워 보이는 상황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때.
보통의 경우라면 결코 단번에 인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손목에 뼈가 없어요!! 처음 시작부터 이해되지 않는 말로 소리 지르는 주인공 수잔나 케이슨.
삶의 끄나풀을 잘라버리고자 시도했던 자살이 실패로 돌아가고 그녀는 몸부림치며 저항한다.
그런 수잔나를 부모는 ‘ 클레이무어’ 정신병원으로 데리고 가며 의사의 상담을 받게 된다. 고량의 아스피린 복용, 손목의 절상. 끝까지 수잔나는 부인하지만 자살을 시도했던 사실은 없어지는 게 아니다.
그렇게 짧은 숏 커트 머리의 인형같은 소녀 수잔나는 정신 병동에 들어가게 된다.
간호사 발레리가 친절하고 상냥한 얼굴로 간호사실, 거실, 티비실 등을 설명해가며 그녀를 불안하지 않도록 하려고 하지만 그곳에서 그녀는 처음에 낯선 환경과 거기에 갇혀있는 사람들에 대해 두려움과 불안에 휩싸인다.
결코 평범하지 못할 상황이 자신에게 닥쳐 왔음은 불안을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때 마침 리사의 등장은 수잔나와의 앞으로 있을 특별한 관계를 말해주는 듯 하다. 창문에 비치는 리사는 경찰관에게 두 팔이 붙잡혀 차에서 끌려 나오는 모습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