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관념론 교육자, <프뢰벨>의 교육사상
- 최초 등록일
- 2009.04.20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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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일 관념론 교육자, <프뢰벨>의 교육사상에 관한 내용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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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학을 접해본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만한 프뢰벨은 독일의 교육가로 그리스 하임에 일반 독일 교육연구소를 창설하였고 블랑켄부르크에 세계 최초의 유치원을 세워 유아교육에 앞장선 인물이다. 이후 보모양성과 유치원사업 보급에 주력하는 동시에 여성교육의 발전에도 힘썼다. 그의 생애를 잠시 살펴보면 예나대학교를 졸업하고 1807년부터 프랑크푸르트의 모범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하던 중 교직이 천직임을 깨닫고 생애를 교육에 바치기로 결심하였다. 페스탈로치에게서 ‘자연발달’을, 피히테에게서는 ‘행동의 원리’를 계승하여 양자를 발전 결합시켜 ‘아동의 자연성’을 유일한 근거로 그의 독특한 교육학설을 수립하였다.
그의 교육사상은 만유신론(萬有神論)으로서 종교적 인생관으로 일관하였다. ‘학교를 꽃으로, 아동을 식물로, 교사를 정원사’로 비유하였고 유아의 초기경험의 중요성을 인식하였다. 프뢰벨의 교육목적은 신성의 조화로운 발달, 나아가서 사회와 신과의 통일 두었다. 즉 아동 내면에 있는 선천적 잠재력 계발(신성의 계발)을 중시하였다. 프뢰벨은 ‘아동의 내부에는 장래의 곡식인 종자가 내포되어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교사의 교육목적은 원예가의 목적이 식물을 성장시키고 개화 및 결실을 거두는 것을 조장하는 데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동이 성인으로 자라나도록 조장하는데 두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리하여 야민인과도 같은 성인들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잘못 이해된 자유로 인한 무법학교로부터 진실한 학교를 구해야한다고 보았다. (이경범, 이경범교육학, p.251)
교육내용의 핵심은 자기표현의 활동이다. 프뢰벨은 아동교육에 있어서 유희의 본질적 요소와 자기활동을 중시하였다. 자기표현은 자기활동이며 아동의 활동은 모두 창조적인 것이고, 창조적 활동은 내적인 자기표현인 것이므로 교육의 과제는 이같은 아동의 자기표현을 도와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았다. 자기표현 활동을 위한 구체적 활동으로 언어, 노래, 표정 등을 아동 초기에 가장 기본적으로 계발해야 할 수단으로 보면서 장려하였다. 특히 수공, 유희를 자기표현의 가장 가치 있는 교육으로 강조하였다. 유희가 교육의 출발점이라면 수공(작업)은 그 귀착점이 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아동의 왕성한 창조활동을 찾아내기 위한 기구로서 은물(恩物)을 고안하여 이를 교구로서 사용하였는데 은물은 공, 각목, 원통, 접은 종이 등으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파괴와 건설, 건설과 파괴라는 활동을 만족시키는 놀이기구이다. 그리고 은물은 자연계의 형상, 법칙, 성질을 상징하고 있다. (조화섭, 조화섭교육학, p.279)
참고 자료
- 이경범 교육학, 조화섭 교육학, 구평회 교육학 - www.naver.com 지식검색
- 한스-요아힘 슈무츨러. 프뢰벨과 몬테소리. 출판사 밝은누리. (2001)
- 이원복. 신의나라 인간나라 -철학의 세계편. 출판사 두산동아.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