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의 심리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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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심리학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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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은 틀린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잊고 산다. 우리는 항상 나의 내면적 욕구와 내게 부과된 사회적 책임과 역할 사이에서 갈등한다. 끊임없이 주어지는 역할과 책임에 시달리다보면, 어느새 나 자신을 잃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만 충실해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나 자신이 행복하고 즐거울 때 내 주변 사람들에게 그 행복과 즐거움이 전파되고, 그때서야 비로소 모두가 즐겁게 일하는 회사, 모두가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이다. 내가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원하고 좋아하는지, 그리고 내가 얼마나 가치 있고 소중한 사람인지 발견해 내 삶의 새로운 연료로 삼아보자. 나의 독특함과 나의 고유성을 인정해주지 않는 세상에 맞서 당당하고 새롭게 일어서자. 또한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나의 다름을 발견해보자. 여기서 한가지 더 생각해봐야 할 것은 과연 나만 이런 고민을 할까에 대한 문제와 과연 나는 다른 사람들의 독특함과 고유성을 인정하고 살았는가라는 문제이다. 알고 보면 우리는 자신의 모습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모습마저도 인정하지 못하고 잊어버린 채 살아왔다. 나 자신의 다름을 나만의 고유하고 의미 있는 다름으로 인정해주지 않는 세상에 대해 불평해왔지만, 어느새 다른 사람의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법도 함께 잊어버린 것이다. 이세상은 나 혼자서 살아갈 수 없으며,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것은 새삼스럽게 상기할 필요도 없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이 어울려 사는 것보다 나의 다름과 다른 사람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려 사는 법을 연구하는 것이 훨씬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다름은 아름다운 것이다. 그렇지만 우리는 다름 때문에 아파하며, 다름으로 인해 다투고, 서로의 다름에 대해 비난한다. 우리가 아파하고 다투고, 서로를 비난하는 것이 우리의 다름 때문이라는 것을 제대로 인식하지도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있어서 서로의 다름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가.우리는 지금까지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수용하지 못해 나 자신도 아파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아픔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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