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률의 감소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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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률의 감소원인을 경제학적으로 분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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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률의 감소에는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작용하고 있으나, 그 중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출산율의 감소임은 부정할 수 없다.
[자료 1]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확연한 출산율의 감소는 교육을 받으려는 수요자의 감소로 이어진다. 하지만 단순한 수요의 감소로는 [자료 2]에서 나타난 급격한 임용률의 감소를 설명할 수 없다.
출산율의 감소와 더불어 임용률 감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건, 교원이 몇 년 동안 계속 적재되어 포화상태라는 것이다. 교사의 정년은 62세 이므로, 당연히 순환되는 기간이 길 수밖에 없는데, 매년 교사가 되려는 교대생은 거의 일정한 수를 유지하고 있어, 공급과잉 현상이 일어나는 게 당연한 결과이다.
또한 악순환의 연속이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은, 교대를 졸업한 학생은 대부분 초등 교사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한번 임용에 실패해도 두 번, 세 번 계속해서 도전해, 새로이 초등교사가 될 사람들과 경쟁하는 관계에 놓여, 경쟁률은 계속 치솟기 때문이다. 교대생의 정원을 감소시키거나, 한 반당 학생 수를 조절하지 않으면 현 시대상황 속에서 임용경쟁률은 떨어질 가능성의 희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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