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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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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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기란 힘들다는 말이다. 사람들 사이에 서로간의 이해가 불충분하다고 가정하면 여러 가지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도 있다. 바로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란 책에서 이러한 점은 잘 나타난다. 제인과 빙리, 엘리자베스와 다르시 사이에 생긴 갈등도 서로간의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며 특히, 엘리자베스와 다르시 사이의 갈등은 이해가 부족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오만한 태도, 상대를 나쁜 입장에서 바라보는 선입견을 가졌기 때문이다. 만일, 다르시가 처음부터 오만한 태도로 엘레자베스를 대하지 않았더라면, 그리고 엘리자베스도 다르시를 오만하고 무례한 사람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바라보았더라면, 즉, 처음부터 오만과 편견 없이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태도로 상대를 대했더라면 갈등 없이 돌아가지 않고 바로 사랑과 행복이라는 즐거움에 도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소설은 자칫 사랑이야기로 끝날 수 있는 이야기를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가질 수 있는 오만과 편견으로 잘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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