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혁명 초기 농민운동의 성격 발제

소개글

프랑스혁명 초기 농민운동의 성격 발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프랑스 혁명 초기 당시 농촌의 상황
2. 농민운동의 촉발 동기와 요구사항
1) 반봉건폭동
2) 식량폭동
3) 항세폭동
3. 농민운동의 근본적 원인
4. 농민운동의 주기와 지리적 특징
1) 반봉건폭동
2) 식량폭동
3) 항세폭동
4. 농민운동의 성격과 한계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역사는 반복되는 것인지, 얼마 전 체결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서의 한국의 처지는 220년 전 프랑스를 닮았다. 1786년 9월26일 프랑스 혁명의 원인으로도 작용한 영국과 프랑스가 이든(Eden)조약을 맺었다. 골자는 저율관세와 원칙적인 자유무역으로 최초의 국가 간 자유통상협정이었다. 조약의 결과, 프랑스 산업이 몰락하게 되었다. 관세인하로 저가의 영국 면직품이 쏟아져 들어온 반면, 기대했던 포도주 등의 수출은 크지 늘지 않았다. 경제난은 가중되고 파리의 실업률이 50%를 넘어서자 쌓이고 쌓인 민중의 분노는 프랑스 대혁명으로 이어졌다. 프랑스 인구의 약 70%를 차지하는 농민들이 일으킨 농민운동의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프랑스 혁명 연구의 기초가 될 것이다. 농민들이 봉기한 근본적인 이유와 무엇을 위해 봉기한 것인지를 파악한다면 프랑스 혁명의 기본 성격도 규명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고에서는 1788년 1월부터 1791년 9월까지 33개월 동안 발생한 농촌소요를 프랑스 전역에 걸쳐서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농촌소요의 주기와 지리적 분포, 그리고 폭동의 유형을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작업을 통해서, 농민운동이 일어난 원인과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농민운동의 성격과 한계가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프랑스 혁명 초기 당시 농촌의 상황
18세기 후반에 이르면, 이미 유럽의 농촌사회는 각각 그 구조적 성격을 달리하고 있었다. 영국에서는 이미 자본주의적 차지(借地) 경영식의 농업이 일반화됨으로써 농업자본가와 농업 노동자로의 농민층의 분화가 진행되어 농민의 대부분이 임금 노동자였다. 그리고 엘베강 동부의 독일에서는 토지귀족은 직접적인 지주경영자로, 농민은 부역노동을 납부하는 농노적 예농으로 존재하였다. 반면에 프랑스의 경우는 농민의 대부분이 토지소유자인 동시에 소작농이었다. 농민들이 소규모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해도 영주의 봉건적 권리는 그대로 존속하여 농민은 봉건지대 및 각종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의미에서는 아직 완전한 독립자영농층을 형성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한 편에서는 토지를 소유하지 못한 농민도 상당히 많아 지역에 따라 많은 편차를 보여주었다.

참고 자료

김민제, 《프랑스 혁명의 이상과 현실》, 1998, 역민사.
이세희, 《프랑스 혁명사 연구》, 2004, 부산대학교 출판부.
차남희, <농민혁명으로서의 프랑스 혁명>,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