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푸코의 감시와 처벌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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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과 통제 수업 관련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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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프랑스 최고의 철학자 중 한 사람인 미셸 푸코의 대표적인 저작이다. 처음에 이 책을 보았을 때 ‘감옥의 역사’라는 부제만을 보고 읽기도 전에 책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잃어 걱정이었다. 하지만 첫 장을 넘기면서부터 나의 오해는 봄바람에 꽃잎 날리듯 날아가 버렸다. 책의 서두는 조금 잔인하긴 하지만 중세에 빈번하게 시행된 공개 처형, 것도 국왕 살해 미수범인 다미엥의 처형 장면으로 시작 된다. 뿐만 아니라, 책의 중간 중간에 제시해 둔 여러 가지의 그림과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옛날이야기들, 실감나는 역사적 사례들 까지, 거기에 저자의 박학함까지. 아직 지적수준이 높지 못한 나에게는 놀라움과 부러움 그리고 흥미의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이를 통해 푸코는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계보학적인 방법을 중점으로 권력이 인간과 신체를 어떻게 처벌하고 감시 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근대적 인간의 모습은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 아침에 일어나 부모님께 문안인사를 드리고 씻고, 밥을 먹고, 옷을 갈아입고(순서는 무관)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을 나와, 걸어서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간다. 그리고 일정에 맞춰 강의실에 들어가고 수업을 듣고, 듣고 싶지 않다면 다른 일을 하고, 주위 사람들과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여가시간에는 무얼 하든 하고픈 대로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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