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와 삼국유사

목차

1. 序論
2. 金富軾과 一然의 生涯
1) 金富軾의 生涯
2) 一然의 生涯
3. 『三國史記』와『三國遺事』의 體制 및 內容
1) 『三國史記』의 編纂過程과 體制 및 內容
2) 『三國遺事』의 敍述態度와 體制 및 內容
4. 『三國史記』와『三國遺事』에 나타난 歷史認識
1) 『三國史記』에 나타난 歷史認識
2) 『三國遺事』에 나타난 歷史認識
5. 『三國史記』와『三國遺事』의 評價
6. 結論

본문내용

1. 序論

고려시대는 조선시대나 통일신라시대에 비해 사회변동이 많았던 시기이다. 중앙의 변화에 따라 고려 초기 ․ 중기 ․ 무신집권기 ․ 원의 간섭기 및 고려 말기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각 시기마다 지배적인 역사인식이 바뀌었다. 각 시기별 역사인식과 개인적인 사관(史觀)은 사서(史書)에 그대로 투영되어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작자의 사상을 추측할 수 있게 한다.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사료로는 『삼국사기(三國史記)』와 『삼국유사(三國遺事)』가 있으며, 이 두 사료는 삼국시대 연구의 근간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삼국지(三國志)』「위서동이전(魏書東夷傳)」과 같이 한국의 고대사를 기록한 중국 사료가 있다. 그러나 이는 중국의 입장에서 서술한 것이기에 한국의 고대사를 파악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때문에 『삼국사기(三國史記)』와『삼국유사(三國遺事)』는 1차 사료의 양적(量的) 부족을 보충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아래에서는 김부식(金富軾)과 일연(一然)의 생애, 『삼국사기(三國史記)』와『삼국유사(三國遺事)』의 체제 및 내용 그리고 두 사료의 역사인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 金富軾과 一然의 生涯

1) 金富軾 자 입지(立之). 호 뇌천(雷川). 시호 문열(文烈).
의 生涯

김부식은 신라 왕실의 후예로, 무열왕 가계를 이룬 좌간의대부(國子祭酒左諫議大夫) 김근(金覲)의 셋째 아들이었다. 신라 말기에 김부식의 증조부인 김위영(金魏英)이 왕건에게 귀의해 경주지방의 행정을 담당하는 주장(州長) 여기서의 長이라는 것은 지방의 행정을 담당했던 향리의 직명이다.
이 되었다. 김부식 가문은 아버지 김근 때부터 벼슬을 받아 중앙정계에 진출하였으며 김부식을 포함한 4형제가 모두 과거에 합격하여 중앙관료가 되었다.
김부식은 문종 29년(1075)에 태어나 의종, 문종, 인종 등 8명의 왕을 거쳤으며, 의종 5년(1151) 77세로 죽었다. 김부식이 생존한 시기 고려에서는 문치주의와 유교가 이전에 비해 크게 발달하여 정치 ․ 사회 ․ 문화 등 여러 분야에 영향을 끼쳤다. 때문에 고려에서는 유교와 불교의 문화가 공존하고 있었다. 유교의 덕목은 주로 문벌귀족사회의 모순과 비리에 대한 비판으로 인식되었고 불교의 호국이념은 외세의 압력에 대한 국가의식으로 승화되었다

참고 자료

『고려인물열전』이민수 역, 서문당, 1979
『삼국사기 연구』 신형식, 일조각, 1990
『일연과 삼국유사』 일연학연구회 편, 신서원, 2007
『한국사학사』 신형식, 삼영사, 1999
『한국사학사연구』 김철준,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3
『한국사학사의 연구』 한국사연구회, 을유문화사, 1896
『한국의 역사가와 역사학(상)』 조동걸 외, 창작과 비평사, 1994
『한국의 역사인식(상)』 이우성 편, 창작과 비평사,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