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꼬르뷔제의 기계미학
- 최초 등록일
- 2009.04.28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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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르꼬르뷔제의 기계미학
- `건축을 향하여`를 읽고..
목차
르꼬르뷔제의 기계미학
-살기위한 기계
-르꼬르뷔제의 모듈러
-도미노 시스템
-산업혁명과 대량생산
-300만을 위한 도시 계획안
본문내용
르꼬르뷔제의 기계미학
기계로써의 건축; 살기위한 기계
도구는 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철기시대 같은 문명화의 단계를 거치며 발전되어 왔다. 도구는 끊임없는 개량의 결과물이다. 모든 세대의 노력이 거기에 구체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도구는 진보의 노골적이고 즉각적인 표현이다. 그것은 인간에게 가장 유용한 도움과 본질적인 자유를 부여한다. 우리는 기병총, 구식 대포, 사륜마차, 낡은 기관차 같은 시대에 뒤떨어진 도구들을 쓰레기 더미에 내버린다. 이러한 행위는 건강, 즉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원찮은 도구 때문에 질이 떨어지는 물건을 생산해야 하는 것은 옳지 않다. 또 나쁜 도구 대문에 우리의 에너지와 건강과 용기를 낭비하는 것도 옳지 않다. 그것은 폐기되고 대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던 기계미학이란 것이 기계적인 반복적이고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것으로 끝나는 것인가? 물론 초기에는 그러한 경향이 다분히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꼬르뷔제를 근대의 거장으로 말하며 현대에서도 그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대량생산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생산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 이외에 ‘정신’이라고 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다. 주택은 인간의 생활을 위해서 중요하다. 그러나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주택 안에서 사는 사람의 새로운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계(새로운 기술)는 주택(새로운 생활)과 새로운 정신과 함께 삼위일체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금 말하면, 그가 말하는 “주거=기계”는 단순히 물리적인 주택으로써가 아니라, ‘새로운 정신’을 생산해내는 기계였던 것이다.
건축은 전화기에서도, 파르테논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건축 덕분에 우리의 주택이 얼마나 편안해지는지! 집은 거리를 만들고, 거리는 도시를 만든다. 이 도시는 느끼고, 경험하고, 경탄하는 영혼을 지닌 개체다.
참고 자료
건축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