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비밀병기, ‘EBS 수능강의’의 실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4.28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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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부의 비밀병기, ‘EBS 수능강의’의 실체]
보고 난 후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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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4년, 사교육을 줄이자는 목적에서 탄생한 EBS 수능강의. 나도 그 세대에 공부를 한 학생이다. EBS 강의 내용에서 수능문제를 출제하겠다고 발표가 되자 학교에서도 의무적으로 아침마다 EBS 영어듣기에서부터 시작해서, 다른 과목들도 방송해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학생들은 점점 교육방송에 흥미를 잃고, 다른 사교육이나 타 사이트의 인터넷 강의를 선호하기 시작했다.
난 EBS강의도, 유료 온라인 강의도 들었었다. EBS 강의는 무료라는 이유와, 수능시험에 출제하겠다는 이유였다. 주로 들은 강의로는 영어와 과학탐구 위주로 들었다. EBS의 영어 강의 같은 경우는 강사님께서 판서를 하기보다는 미리 준비되어진 본문 내용을 가지고 수업을 하는 방법이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설명을 위한 화면이 따로 나오기도 하였다. 처음엔 학교 수업방식과 달라서 새로웠지만, 오히려 불편한 부분이 더 많았다. 구성 자체가 매우 딱딱하기 때문에 컴퓨터 앞에서 지루함을 이기려고 노력했고, 딱히 필기할 여유가 없어서 강의를 멈춰놓고 수업을 듣기도 하고, 중간에 나오는 화면은 수업의 흐름을 끊는 역할을 톡톡히 해주기도 하였다.
반면에 온라인강의 경우는 정말 실제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착각을 느낄 정도로 집중을 하게 되었다. 잠깐 딴 짓을 하려고 할 때쯤이면 그 수업 현장에 있었던 학생들도 집중력이 떨어지는 순간이었는지, 강사님께서는 목소리를 더 크게 내신다거나, 잠깐의 유머로 주위를 환기시키기도 하면서 수업을 이끌어 나가면서 나도 자연스레 그 수업에 따라가게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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