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 시각-오정희 소설에서 나타난 여성성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9.04.28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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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 비평에 있어서 페미니즘 시각으로 바라본 오정희의 소설
목차
1. 머리말
2. 일상의 권태와 갇힌 공간의 억압
3. 가족관계의 단절과 소외
4. 자아정체성의 탐구와 소통
본문내용
오정희의 소설에 대한 연구는 ‘모호성’, ‘비일상성’ 그리고 ‘소통의 부재’를 기저로 여성성, 정체성, 모성, 성(性) 등이 그 방향을 이루었다. 소재나 주제는 다르지만 작품을 형상화하는 질서의 공통분모가 비교적 뚜렷한 편이다.
페미니즘 비평이라고 해서 여성은 피해자이며, 남성은 가해자라는 대립구도로 고정시켜 해석하거나, 반페미니즘적 상황에 대한 분노나 고발성만 드러낸다면 바람직한 여성주의적 해석이라고 할 수 없다. 특히 오정희 소설의 경우 그렇게 단선적으로 해석될 때, 심지어 여성 스스로 가정에 갇히게 하는 반페미니즘적 텍스트라고 호도될 수도 있다.
오정희 소설은 기존의 연구가 보여준 바처럼 모티브 측면에서는 확실히 여성성을 지닌다. 그러나 그러한 모티브가 구현하는 주제는 젠더적 특성을 넘어서서 인간 실존의 문제까지를 건드리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오정희 작품에서 페미니즘 시각에서 주로 연구되어지는 것들이 바로 중년 여성들이 등장하는 「꿈꾸는 새」,「어둠의 집」,「전갈」,「비어있는 들」,「옛 우물」,「바람의 넋」등 일련의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에서 나온 여성 인물들은 대개 회사원, 교수, 교사 등을 남편으로 두었으며 고등교육을 받은 한두 명의 자녀를 가진 전업주부들이다.
참고 자료
황영미, 「덫이 된 가정에서의 존재론적 탐색 - 오정희의 초기소설」,한국여성문학회, 2000
김경수, 「여성적 광기와 그 심리적 원천 - 오정희 초기소설의 재해석」,『작가세계』,1995
주혜미, 「오정희 소설에 나타난 ‘집’의 의미 연구」,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