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 최후의 날을 읽고

소개글

세계문화유산 폼페이 역사지구에 관련된 독후감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책의 줄거리와 시대적 상황
3. 작가의 시각과 그에 따른 나의 시각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사라진 도시 폼페이. 갑자기 터진 화산. 그 화산재에 파묻혀 버렸다가 다시 햇빛을 보게 된 비극의 도시.
지금은 내륙이 되었으나, 당시에는 베수비오 화산의 남동쪽, 사르누스강 하구에 있는 항구도시였다. 지금은 화산 활동을 멈추고 있는 베수비오화산은 2000년 전에는 활화산이었다. 서기 79년의 여름, 며칠째 우르릉거리던 이 화산은 8월 24일 정오쯤 드디어 거대한 폭발을 하였다. 눈 깜짝할 사이에 산꼭대기가 터지면서 뜨겁디뜨거운 용암이 흘러내리고 화산재가 온 하늘을 뒤덮었으며, 그런 생지옥이 사흘 동안 계속되었다. 폼페이 등 화산과 가까운 곳의 도시와 마을은 용암과 화산재 아래 파묻히고 말았다. 많은 사람과 동물과 식물을 깊이 덮어버린 채. 이 참혹한 재해의 현장은 1700년 동안 망각 속에 깊이 묻혀 있었다.
그로부터 1600 여 년이 흐른 1748년 한 농부에 의해 청동과 대리석 조각이 발견되면서 신화속의 폼페이는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유네스코는 화산 잿더미 속에 다시 피어난 이 고대도시를 세계유산에 올려놓았다. ‘불의 산’ 베수비오는 폼페이를 잿더미로 삼켜버린 후 오늘날 이 도시를 세계의 유산으로 남겨 놓은 것이나 다름없다.
비극적인 역사를 지닌 폼페이.. 그들의 일상은 어땠을까?
당시 수도관을 설치할 정도로 뛰어났던 문명이 일순간에 어떻게 멸망했는지, 또 발굴된 유물들은 얼마나 우수한 것 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폼페이 최후의 날’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1834년 영국의 에드워드 불워 리턴이 쓴 이 책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탈리아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의 원작 소설이다.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소설의 하나로, 세심한 시대적 고증에 의해 당시의 양식과 풍속, 종교 등을 자세히 묘사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성의 다양한 면모와 사상적인 대립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고 자료

폼페이 최후의날 / 에드워드불워리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