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의 분석심리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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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의 분석심리이론에 대한 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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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융의 분석심리이론]
Jung은 지형학적으로 정신을 의식, 개인무의식 그리고 집단 무의식이라는 세 수준으로 구분하고 그 내부의 특수한 구조물들로 자아(ego), 그림자(shadow), 아니마(anima)와 아니무스
(animus), 자기(self)를 제시하고 있다.
나 또한 이 이론에 내 경험을 하나하나씩 대입해보고자 한다.
Jung은 자아가 외적 세계에 적응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여러 가지 행동양식을 페르소나(Persona) 라고 하였다. 즉 이것은 우리말의 체면, 얼굴과 낯에 해당하는 것이며 사회적 가면, 사회적 얼굴에 해당한다. 예를 들면, 나의 본래의 성격이 태어날 때 외동딸이라는 타이틀로 자신을 의식(Consciousness) 함으로써 자신의 사고, 감정, 감각, 직관이라는 심리적 기능이 외동딸인 성향을 가져야 하는데, 나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보통 외동딸이라고 하면 자식이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응석부리는 것에 대해서 다 받아주고, 이해해 주고, 작은 실수에는 넘어가 주는 그런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내 친구들은 내가 외동딸이기 때문에 부럽다고, 얼마나 좋겠냐고 난리법석이지만 나는 부모님께서 보통 외동딸과는 다르게 키우셨기 때문에 좀 달랐었다. 쉽게 말하면 품 안의 자식으로 키우시지 않으셨다. 어렸을 때는 그렇게 키워주시는 부모님의 원망스럽기도 했고, 때로는 알림장에 적힌 준비물을 챙기는 것과 숙제도 대신 해 주시는 친구들의 엄마가 가장 부러웠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부모님께서 나를 그렇게 키우시지 않으셨기 때문에 진실과 거짓으로 범벅이 된 사회에서 굳건히 바로 설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외동딸이 가져야 할 성향보다는 다른 가정의 장녀가 가져야 하는 사회집단의 견해나 가치관, 행동규범을 지각하고 기억하게 되면서 자립적이어야 하고, 나 혼자 뿐이기에 모든 면에서 잘해야 한다는 생각 등의 요소들로 인해서 가족, 친척, 그리고 사회적으로 바라는 장녀의 특성을 지닌 성격으로 자랐던 것 같다.

참고 자료

인간행동과 사회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