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영화, 제이콥의 거짓말 분석 비교

소개글

1. 작가 Jurek Becker
소설가이자 시나리오방송 작가. 1997년 3월 14일 59세로 사망하였다. 공식적으로는 1937년 9월 30일생인데, 폴란드의 로츠(Lods)가 파괴되었을 때 신원 증명이 사라져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생일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삶 자체는 1937년부터 1997년 사이 유럽에서의 유대인들의 생활에 대해 가늠하게 한다. 이 60년은 폴란드의 침략, 쇼아, 나치의 몰락, 사회주의의 부흥과 쇠퇴, 독일의 통일, 그리고 새롭게 부흥하기 시작하는 중앙 유럽의 유대인들의 삶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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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설에서 짚어보아야 할 점
1) 문학적 허구는 과연 비현실인가?
제이콥의 거짓말의 화자는 제이콥이 아니라 그에게서 이야기를 전해들은 익명의 한 화자에 의해 재구성된다. 그는 드러난 서술자로서 사건의 의미를 강화하고, 작품 전체의 의미를 총괄하며, 분위기를 조정하거나 작품 자체에 대해 직접 논평한다. 하지만 작품 안에서 독자는 다른 인물로 설정해 놓은 화자가 다름 아닌 제이콥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생생하게 마치 자신이 겪은 일인 것처럼 서술하는 이야기도 그렇고, 제이콥의 독백이나 감정 등에 대한 묘사는 이런 의문을 증폭시킨다. 이것은 결국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며 이 전체 이야기 자체의 사실여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게 한다

목차

I. 소설 Jakob the Lügner
II. 영화 Jakob the Lügner / Jakob the Liar
III. 소설과 영화의 차이

본문내용

1. 작가 Jurek Becker
소설가이자 시나리오․방송 작가. 1997년 3월 14일 59세로 사망하였다. 공식적으로는 1937년 9월 30일생인데, 폴란드의 로츠(Lods)가 파괴되었을 때 신원 증명이 사라져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생일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삶 자체는 1937년부터 1997년 사이 유럽에서의 유대인들의 생활에 대해 가늠하게 한다. 이 60년은 폴란드의 침략, 쇼아, 나치의 몰락, 사회주의의 부흥과 쇠퇴, 독일의 통일, 그리고 새롭게 부흥하기 시작하는 중앙 유럽의 유대인들의 삶을 포함하고 있다. 그는 유대인 생존자인 작가였고 양 독일에서 문화적으로 저명한 위치를 갖고 있던 중앙 유럽의 유대인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어릴 때 부모와 함께 폴란드를 떠나 바바리아에서 태어난 리투아니아 유대인이었다. 베커는 로츠(Lods)의 게토, 라벤스브뤽, 작센하우젠의 강제수용소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다른 수용소에 있던 아버지와 그가 1945년 전쟁이 끝나고 미국 재해조직의 도움으로 다시 만나 동베를린으로 돌아왔을 때 그들은 난민이 아니라 귀환자로 여겨졌다. 아버지는 게토에서 보냈던 시절에 관해 얘기하지 못하도록 했고, 베커는 그 때문에 어린 시절을 자세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더욱 파헤치고 싶어졌다고 한다. 베커가 글을 쓰기 시작한 것도 그 시절에 대한 글을 쓰다보면 기억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다.
「제이콥의 거짓말」은 베커가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서 2차 세계대전 당시 게토에 살았던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구상한 것이라고 한다. 아버지의 이야기에 따르면 그 사람은 금지된 라디오를 숨기고 각국의 뉴스를 들어 좋은 소식을 사람들에게 전해주곤 했다고 한다. 이야기의 화자는 게토에서 살아남은 사람으로, 그 화자가 유렉 베커 자신이 아닌지 생각하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권투선수 Der Boxer 1976
유태인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 아버지 아론은 유태인이기에 자신이 받았던 고통을 아들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 자기의 정체성을 부정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