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실비아 감상문

소개글

가볍게 써낸 감상문입니다.
대강의 줄거리와 감상을 적었구요.
스스로의 해석을 중요시 하는 교수님이셨구요 - 잘 썼다고 하셨습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몇해 전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모두 주연인 영화를 어두운 경로를 통해 보았었다. 금발이 매력적인 기네스 펠트로와 부드러운 남성성 다니엘 크레이그. 영화는 미국의 유명한 여류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삶을 다루었다. 제목도 그녀의 이름 그대로 실비아였다. 나는 기네스 펠트로의 음성과 표정으로 어떤 사람을 표현해 낼지 너무 궁금했었다. 펠트로는 섬세하고, 시에 대한 열정이 풍부하며, 그 연장선상에서 남편 또한 광적으로 사랑하고, 그 때문에 서글픈 인생을 사는 그야말로 시에 얽혀 사는 예술인을 그려냈다. 그리고 다니엘 크레이그는 매력적이고 재능있는 시인이자 여자관계 복잡한 남편이었다.
영화속 실비아의 모습은 안타깝고 답답했다. 너무도 사랑하는 남자에게 집착하고, 의심하고, 그의 재능을 질투하고, 열등감을 느껴야 한다니 참으로 암울한 인생 셋팅이 아닐 수 없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멀리 있어도 절망은 늘 함께하니 그녀가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두고 행복한 표정으로 죽음으로 향한 것도 영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더군다나 시인으로서 감수성도 풍부한 그녀이니 그 고통과 절망이 오죽했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