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예트』로 본 제 1 차 세계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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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파예트』는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공중전이 펼쳐지고 수백 만명이 목숨을 잃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프랑스를 배경으로,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미정부는 참전을 결정하지 않는 가운데, 연합군의 약세는 피할 수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펼쳐지는 미국인 최초의 전투비행단인 ‘라파예트’를 다룬 영화이다. 평소에 전쟁영화에 관심이 많던 나에게 우연치 않게 튼 TV에서 본 이 영화는 전쟁영화의 놀라운 스크린 영상에도 나의 눈을 매료시켰다. 구닥다리 중에서도 구닥다리에 속하는 1차 대전 당시의 복엽기들이 일제히 지상에서 떠오르는 광경이 일대장관이기도 한 영화 라파예트는 기대처럼 그다지 수준작도 그렇다고 그 이하도 아닌 그저 평범한 영화였지만 스크린을 꽉 채운 비행기들의 난무는 오랜만에 보는 것이라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내용은 1차 대전 당시 미국이 참전을 결정하기 전의 프랑스로 가서 `라파예뜨 에스까드릴 (Lapayette Escardrille)`이라는 의용비행단에 지원하여 독일군을 상대로 싸웠던 미국인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리고 있다. 풋내기 조종사들이 전투를 거듭하고 희생을 치루면서 숙련된 에이스로 성장한다는 뭐 뻔한 이야기에다가 항상 그렇듯이 약간의 멜로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감성을 자극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실감나는 공중전의 모습이 이 영화의 압권 아닌가 싶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세계 대전의 원인과 그리고 이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과 제 1차 세계대전에 대해 서로 비교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제1차 세계 대전의 원인과 그 바탕의 사상이 되는 제국주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제 1차 세계대전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먼저 인지해두어야 할 것이 바로 제국주의이다. 제국주의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제 1차 세계대전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 제국주의의 정의와 특징, 전개 등에 대하여 간단하게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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