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와 미니멀 아트
- 최초 등록일
- 2009.05.02
- 최종 저작일
- 2009.03
- 1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같은 등록자의 이름으로 검색해보시면
발표할 당시 PPT로 쓰였던 파일 올린 것 말고
제가 들고 발표했던 한글 파일 입니다.
목차
▮팝아트 Pop Art
▯시대 배경
▯건축
▯ 회화
▯조각, 개념 미술 및 퍼포먼스
▮미니멀 아트 Minimal Art
▯시대적 배경과 전개
▯회화
▯조각
▯문학
본문내용
`팝 pop`이라는 명칭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경향이 있지만 `popular`의 약자로 보는 경향이 유력하다. 즉 통속적인 이미지, 다시 말해서 일상 생활에 범람하는 기성의 이미지에서 제재(題材)를 취했던 이 경향의 특징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용어이다.
‘고상한 미술‘에 반기를 들고 ’저속한‘ 대중문화와의 접합을 기치로 내세웠던 팝아트는 고도로 산업화된 1960년대 서구 대중사회의 환경을 미술 안으로 수용한 미술사조이다. 산업화된 현대사회의 현실은 흔히 말하듯 ’이미지의 홍수‘로 특징 지워진다. 그 속에 사는 인간의 시각은 TV나 신문, 잡지 등의 매스 미디어, 상품광고, 쇼윈도, 거리의 교통 표지판 등이 쉴새 없이 퍼부어대는 엄청난 양의 이미지의 공세로부터 벗어날 길이 없다. 팝아트는 이러한 대중문화에 등장하는 이미지를 다루는 미술이다.
팝 아트가 일반화된 것은 1962년 뉴욕의 시드니 제니스 화랑에서 열렸던 `뉴 리얼리스트 전` 이후의 일이나, 영국에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그 전조가 된 예술 활동이 있어 왔다.
그림 앤디 워홀 4개의 캠벨 수프 깡통, 1965. 캔버스에 유채 실크스크린. 91*61cm
1950년대 초부터 리처드 해밀튼, 에두아르도 파올로치 등의 작가들이 모여 대중 사회의 문화, 예술, 매스 미디어와 같은 문제들을 토론하고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팝 아트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 그 후 우리가 익히 들어온 엔디 워홀과 리히텐슈타인 등의 작가들이 활동하게 된다.
팝아트를 보는 관객의 태도는 그가 익히 아는 일상적 이미지가 미술로 나타난 것을 보고 자기 확인을 하는 것일 수도 있고 염증을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대중이 팝의 이미지와 접촉하는 수준은 그들의 체험에 따라 다양한 것이 된다..
팝아트는 공식화된 미술 규범으로부터의 이탈을 선언한다. 그러나 어떠한 시각에서 보아도 허무주의는 아니다. 당시 유럽에서는 팝과 관련된 선언들이 사회주의적인 경향을 띠고 있지만 영국과 미국에서는 이같은 경향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어찌되었든 어디에서나 팝아트의 저변에는 뚜렷한 낙관주의의 분위기가 흐르며, 팝아트는 내향적이라기 보다 외향적인 셩격을 강하게 띠고 있다.
팝아트의 특징은 `개방` 과 `비개성` 으로 집약된다. 이미지의 대중화, 형상의 복제, 표현 기법의 보편화 등에 의해 예술을 개인적인 것에서 대중적인 것으로 개방시킨다. 팝 이미지는 광고, 상표, 만화, 영화등의 대중적 이미지를 한번 더 보기 위한 시각적인 재현으로 대중적인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현대 인간의 감수성을 의식화한 것이다.
또한 화면에 나타난 이미지는 구상적이지만 회화적 사고 그 자체는 추상성이 강하다. 팝아트 작가들은 일상의 이미지를 인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것을 기호나 기호체계로 사용한다. 특히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클래스 올덴버그 등은 사회가 익히 알고 있는 것들
예를 들면, 마릴린 먼로의 얼굴, 미키 마우스의 이미지, 세븐 업의 트레이드 마크, 그리고 디크트레이시의 연속만화 따위를 작품에 도입함으로써 기호체계와 그들 자신의 테마를 겹쳐서 표현했다.
팝아트에서 유의할 점은 그들의 모방된 사물들은 대체로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한쪽이 시사성이나 정보 미디어로서 효용성을 지니고 있다면, 또 다른 한쪽은 오락, 취미, 쾌락과 같은 단순한 감각적인 자극제 구실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20세기 시각예술/에드워드 루시 스미스 지음/ 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