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감상문

소개글

마거릿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책을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참고하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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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도서관에서 대여했을 때 많은 분량 때문에 당혹스러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요즘에 요약되어서 읽기 쉽게 나오는 책도 많겠지만 나는 그래도 완역본을 읽고 싶었다. 그래서 읽기 시작한 이 책은 처음에 너무나 지루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전반적인 소설 속 상황의 뒷배경을 구구절절 설명해 주었지만 주인공 이름도 생소한 마당에 주변 인물들의 이름을 외워가면서 그런 상황을 이해하기가 너무 벅찼기 때문이다. 그러나 점점 사건이 진행되면서 이야기가 주인공인 스칼릿 중심으로 돌아가고 전쟁 이야기가 긴박하게 전개 되면서 점점 읽는 속도가 빨라졌다.
소설 속에서 스칼릿이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의 이야기를 모두 다루지는 않았지만 마치 그녀의 일대기를 본 것만큼이나 참 많은 일이 그녀에게 펼쳐졌다. 고귀한 집안에서 태어난 20살도 안된 소녀였던 그녀는 10년 가까이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가장 호화로운 생활을 하다가 전쟁을 겪어 가장 굶주린 생활을 하기도 하고 3번의 결혼을 하고 3명의 아이를 낳는다. 그러나 그렇게 파란만장한 인생을 겪은 그녀에게 소설에서의 결말은 너무 가혹했다. 마지막에 그녀는 평생을 사랑했다고 믿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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