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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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에 멸종은 기나긴 지구 역사의 장에 있어 크나큰 변화 중 하나입니다. 그것이 무엇 때문에 어떻게 멸종되었는지에 앞서 우리가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은 인간도 언젠가는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져 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런 사실을 잊고만 사는 것 같습니다. 자연의 질서를 무시한 채 행해지는 무분별한 개발은 언젠가 우리의 삶을 위협하게 될 수도 있다는 항상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공룡은 지금으로부터 2억 2000 만 년 전에 등장하여 약 2억 년에 걸쳐 지구를 지배하던 공룡은 6500 만 년 전에 멸종하였습니다. 공룡화석의 주요 산지인 북아메리카 서부에서는, 7500만 년 전의 지층에서 30속(屬), 7000만 년 전에 23속, 6900만 년 전에 13속이 발견되어 공룡이 마지막 1000만년을 통하여 서서히 멸종되어 갔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공룡이 멸종했을 때에는 다른 대형 파충류나 조개류, 아주 작은 플랑크톤 같은 생물까지 한꺼번에 멸종했는데, 이때 지구상 생물의 79% 정도가 멸종했다합니다. 공룡 시대 이전부터 무척 번성했던 삼엽충이나 대형 양서류, 포유류형 파충류 등도 짧은 기간 동안에 멸종했고, 공룡 시대 동안에도 수가 부쩍 줄어들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공룡이 멸망한 뒤에 발전했던 포유류 시대에도 멸종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공룡이 지금의 생물들과 달리 모습이 특이했다는 것과 줄어드는 기간이 다른 때보다 급격했다는 것이 사람들의 흥미를 끌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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