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누구나에게 알려져 있는 교육기관인 성균관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보고 그 유생들의 자치활동에 대하여 항목을 구분하여 구체적으로 연구해보았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론
1. 성균관의 학규와 유생생활
2. 성균관 유생의 자치활동
(1) 유생의 조직
(2) 재회
(3) 장의 / 색장
(4) 성균관 유생들의 조직적 의사표현
① 유소
② 권당
③ 공관
(5) 유벌
Ⅲ. 맺음말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형식적 교육으로서 학교 교육이 성립된 삼국시대 이래로, 많은 교육기관들이 명칭을 바꾸고 성격을 달리하면서 존재하여왔지만, 그 중에서도 현대사회의 누구나에게 가장 익숙한 명칭으로 알려진 교육 기관은 아마 성균관일 것이다. 물론 성균관이 처음부터 성균관으로 설립되어 그 맥을 이어온 것은 아니지만, 성균관의 기원은 명칭으로 볼 때 고려의 국자감(國子監), 신라의 국학(國學), 고구려의 태학(太學) 등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나라의 최고학부의 명칭으로 ‘성균(成均)’이라는 말이 처음 사용된 것은 1298년(고려 충렬왕 24), ‘성균감’이며, 그 뒤 충선왕이 즉위하면서 성균감을 성균관이라 이름을 고쳤다. 이 명칭은 고려 공민왕 때에 다시 국자감으로 되었다가 다시 성균관으로 바뀌어 조선 건국 후에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지금 누구나에게 익숙한 명칭이 된 것은, 다른 교육기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가까운 과거인 고려 말, 조선 초에 그 명칭이 확실하게 정립이 되어 현재까지도 성균관대학교로 그 전통이 이어져오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성균관은 인재를 양성하고 풍속을 바르게 하는 최고의 국립교육기관으로서 성(成)과 균(均)과 관(館)의 뜻이 합쳐진 것이다. 여기에서 성은 인재를 이룬다는 의미이고, 균은 풍속을 바르게 한다는 의미이며, 관은 국가의 공식적 기관이라는 의미이다. 성균관은 국학(國學), 태학(太學), 반궁(泮宮), 현관(賢關)이라고도 하였는데, 국학은 국가의 최고 학교, 태학 역시 최고의 학교, 반궁은 제후의 지역에서 대학교육을 하는 학교의 이름, 현관은 현명한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수선지지(首善之地)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하였는데 이것은 선을 행하는 최고의 장소라는 의미이다. 이렇듯 성균관에는 또 다른 명칭들도 많이 있지만 여기에서는 성균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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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덕삼, <<한국교육사>>, 동문사,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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