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통해 본 교실 밖 교육-실존주의

소개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통해 본 교실 밖 교육
책의 내용 및 감상을 교육철학 중 실존주의, 자연주의와 연관지어 쓴 리포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면서
2. 본문
인생교육-가치
학생으로서, 선생님으로서
삶의 교육- 경험을 통한 생활 속 교육
대화를 통한 교육
3. 나오면서

본문내용

삶의 교육- 경험을 통한 생활 속 교육
지금까지 교육이라는 두 글자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장면은 교실에서 선생님이 칠판에 필기를 하며 열심히 수업하고 학생들은 받아 적는 모습이었다.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공교육의 문제점은, 학습자들을 개인적 독자성에 관계없이 가공 처리하고 똑같은 형태로 형성시키는 교육 공장으로 내몬다는 점이다. 요즈음 대안교육의 측면에서 공교육을 대체할만한 대안학교나 홈스쿨링 등이 소위 베타맘(Beta mom)을 포함한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당연한 것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교육이라는 것은 내가 떠올리는 장면처럼 고정된 형태의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게 되었다. 아닌게아니라 이 책의 부제‘떠나는 자와 남는 자의 마지막 수업’에서 볼 수 있듯이 교실 밖에서 행해지는 모든 가르침과 배움의 행위 자체도 교육일 것이다. 책의 목차는 커리큘럼이라는 표현으로 대체 되어있고, 그들의 만남을‘수업’이라고 표현하며 교수는 학생에게 진지한 태도로 삶과 죽음에 대해서 가르친다. 그런 면에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교실 밖 교육을 가장 잘 보여준 예이다.

이런 생각에 미쳤을 때 교육 철학자 듀이의 “교육은 생활에의 준비가 아니라, 생활 그 자체이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모리와 미치의 수업에서 보듯이, 교재에 의해 교수-학습하는 행위만을 교육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생활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학생의 직접적인 필요에 의한 것을 가르쳐 주는 것 역시 교육이다.

참고 자료

교육철학이란 무엇인가. 서광사. G.F넬러 지음
교육철학 및 교육사. 공동체. 김병희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