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를 읽고

소개글

딥스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액슬린 선생님께 쓴 편지도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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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마음의 상처가 깊은 5살배기 딥스가 버지니아 M. 액슬린 박사의 도움으로 놀이치료를 하면서 닫혀 있던 마음을 열고 건강한 성품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을 기록한 것이다.
주인공 딥스는 이야기도, 놀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는 어두운, 혼자만의 세상에 살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외로웠다. 이 이야기는 그가 진정한 삶을 살기 위하여 어떻게 태양이 비치는 밝은 세상에 다시 나올 수 있었으며 어떻게 다른 아이들과 행복한 삶을 같이 살게 되었는가를 밝힌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을 크게 3가지로 정리했다.

첫 번째는 아동은 사랑을 먹고 사는 인격체라는 것이다. 우리는 아동을 그저 어린 아이라고 생각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성인들과 마찬가지로 인격과 권리와 개성을 가지고 있는 인격체로서 간주해야 한다. 하지만 아동은 완전한 사회화를 이루지 못했고, 언어가 미숙해 표현이 부족하다. 이를 분명히 이해한다면 아동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식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아동이 다른 사람들의 인격을 이해하려면 먼저 아동의 자긍심, 자기 존엄성을 배워야 한다고 책에 언급되어 있다.

둘째는 바로 아동의 정서적, 정신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부모라는 것이다. 부모는 자기 자녀를 한 인격체로 존중해야 한다. 부모들은 자녀들을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게 하는 대리인보다는 자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자기와는 다른 인격체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딥스라는 아이가 정서적으로 힘들어 한 이유는 바로 부모와의 불안정애착의 형성에 있다. 부모가 딥스를 임신했을 때 원치않는 임신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했고, 그러한 생각이 출산 후에도 아동에게 전달되어 긴밀한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없었다. 그것을 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부모가 자녀에게 가지는 열린 마음과 따뜻한 보살핌, 그리고 ‘사랑’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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