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사
- 최초 등록일
- 2009.05.06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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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나라의 각 시기별 미술사조의 특징을 회화 자기 공예 등으로 나누었으며 각 작품에 한 설명, 사진을 첨부하였다. 작품에 대한 느낌도 함께 적었다.
목차
1. 구석기 시대_ 충북 청원 두루봉 동굴 인물상
2. 신석기 시대_ 빗살무늬 토기
3. 청동기 시대_ 울산 반구대 암각화
4. 고구려_ 무용총의 수렵도
5. 백제_ 마애삼존불
6. 신라_ 토우
7. 통일신라 불상_ 석굴암 본존불
8. 통일신라 건축
9. 고려 불화_수월관음도
10. 고려 회화(산수화)_ 기마도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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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구석기 시대_ 충북 청원 두루봉 동굴 인물상 (사슴뼈에 새겨짐, 20만년전/ 높이 27mm, 가로 41mm, 무게 49.8g)
구석기 시대 후기에는 석회암이나 동물의 뼈, 뿔 등을 이용한 조각품들이 만들어졌다. 후기구석기시대의 흥수아이가 발견된 충북 청원군 문의면 노현리 두루봉의 또 다른 동굴인 제2동굴에서 출토된 뼛조각 인물상, 20만 년 전 구석기인들이 사슴뼈에 새긴 이 조각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물 조각상으로 볼 수 있다. 흥수아이가 발견된 장소 인근인 제2동굴에서 발견된 인물상은 사슴 왼다리 위쪽 뼈를 쪼아 조각한 것으로 비록 코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눈과 입은 뚜렷이 표현되었고 귀도 어느 정도를 형상화했다. 두루봉 뼛조각 인물상은 귀여운 모습인데 누가 보더라도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처음에 얼굴 전체를 둥글게 만들 작정을 했던 모양이었으나 관절부분을 다듬어 평행을 이루게 했다. 왼쪽 모서리를 떼어내려고 쪼았던 흔적이 본의 아니게 귀가 되어버렸다. 눈과 입은 뾰족한 새기개를 가지고 만들었는데 오른쪽 눈은 2번, 왼쪽 눈은 1번을 쪼았다. 입만큼은 5번 정도를 쪼아서 벌린 입을 만들어냈다. 왼쪽 눈과 오른쪽 눈이 서로 차이를 보이고 볼록한 면을 얼굴이 되도록 한 것 다분히 의도적이다. 아래턱은 약간 길쭉하게 표현했는데 품에 넣고 다녔던 지닐 예술품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일각에선, 가족일원의 머리뼈 즉 조상의 머리뼈를 빌려 수호신의 역할을 기대했다고 주장했는데 두루봉 조각상도 같은 용도일 것으로 추정하는데 그 와중에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의 얼굴을 그리게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조그만 인물상이지만 우리의 선조들이 바로 우리들의 얼굴을 간소화해서 묘사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2. 신석기 시대_ 빗살무늬 토기
신석기 시대는 정착하게 됨으로써 유희의 시간을 갖게 되며, 삶의 형식이 조직화되고 기능적인 주술에 대신하여 종교적인 의식이 싹트게 된다. 신석기 시대 미술에는 구체적인 모습과 형상 대신에 상징과 추상화 전형화 된 기하학적인 문양, 사유와 해석이 시작됨으로써 정리와 수정, 강조와 과장 등을 발견하게 되었다. 미술은 이제 단순히 대상의 재현 차원을 넘어 사유의 표현, 기억의 재현, 상상의 표현을 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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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