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 관용대관한편지를 읽고 쓴 에세이

소개글

관용에 관한 편지를읽고 감상과 나의 생각을 정리한 짧은 에세이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금까지 살면서 공부를 해오면서, ‘철학’이라는 과목을 처음 접한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 고등학교 때 철학에 대하여 배우고, 대학교에 입학하여 교육철학에 대한 강의도 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과제로 철학책을 읽으려니 막막하고 답답하였다. 그러나 일단 책을 읽기 시작하니까 추상적인 철학적 내용이 아니라 로크의 선구적인 주장에 매료되었다. 어떻게 이 옛날에 이런 생각을 하고 논리를 펼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로크가 ‘관용’에 대하여 쓴 편지로써, 교회와 국가의 정치적 관계, 그리고 권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줄곧 이야기의 흐름은 정치와 종교는 확실한 경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세속적인 권리-물질적인 부나 건강 등-와 종교적 자유를 혼동하지 말자는 것이다. 로크가 이 편지를 쓰던 시대의 배경은 특히나 전쟁과 내란의 주요원인이 종교의 정치적 개입과 종교적 관용의 부재에 있었다. 이 편지에서 나타나는 종교계의 실상은 이랬다. 하나는 구원에 이르는 길이 오직 하나뿐이라고 생각하였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자신이, 혹은 자신이 믿는 종교가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길은 무력(폭력, 약탈, 고문)을 동원해서라고 널리 알리고 지켜야 한다는 믿음이었다. 여기서 로크는 예수의 실재나 삼위일체 같은 기독교의 핵심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각자의 신념에 따라 자유롭게 믿어도 좋다고 주장했다. 그 핵심들을 넘어서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확실하게’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종교를 믿는 것에 대한 억압이나 탄압은 반대세력, 반란세력을을 뭉치게 하여 오히려 갈등과 대립을 심화할 뿐이라고 보았다. 그는 영국 국교회가 이러한 관용하지 못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은 종교적 구원을 위한 이유라기보다는 그들의 권력을 지키고 키우기 위한 데 있는 편협한 자세라고 보았다. 현대 사회에서도 종교의 불관용까지는 아니지만, 구원과 신앙만을 위한 것이 아닌 종교단체를 볼 수 있다. 모든 교회들이 그렇다고 할 수는 없지만,

참고 자료

로크, 관용에관한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