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 수교 이전 이후의 한중관계
- 최초 등록일
- 2009.05.07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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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 중 수교 이전 이후의 한중관계
목차
Ⅰ.서론
Ⅱ.중국의 변화
1. 국내정세의 변화
2. 경제변화
3. 대외관계의 변화
Ⅲ.한중관계
1. 한 ․ 중 수교이전의 한 ․ 중 관계
2. 한 ․ 중 수교이후의 한 ․ 중 관계
3. 한 ․ 중 관계가 나아갈 방향
Ⅳ.결론
Ⅴ.참고문헌
본문내용
2.한 ․ 중 수교이후의 한중관계
1992년 8월 24일 한·중수교가 이루어진 이후 16년이 되었다. 과거 두 나라 사이에 이어져온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지난 16년은 그다지 긴 시간이라 할 수 없다. 그러나 불과 16년 사이에 한국과 중국의 교류 및 협력은 폭발적인 속도로 증대되어 왔다. 대표적인 예로 수교 원년인 1992년 64억 달러에 불과했던 한중 교역액은 2006년에는 무려 1,350억 달러로 급증하였다. 그 결과 현재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대상국이자 투자대상국이 되었으며 한국 또한 중국에게 제2의 투자대상국이자 제3의 교역상대국으로 등장하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은 ASEAN+3, APEC, UN, EAS 등 국제무대에서도 적극 협력하는 등 양국관계의 발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는 어느 경우에도 ‘협력요인’과 ‘갈등요인’이 병존하기 마련이다. 한중관계 역시 빈번한 교류와 협력에도 불구하고 이면에는 적지 않은 잠재적 갈등요인이 내재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인 차원에서 한국과 중국경제는 이미 부분적으로 경쟁적이고 갈등적인 측면을 노출하고 있다.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중국은 한국에게 ‘거대시장’이면서 동시에 ‘무서운 경쟁자’로 등장하고 있다. 정치·외교적인 차원에서도 중국의 대한반도 정책이나 대외정책이 반드시 한국의 대북정책이나 통일정책과 부합하는 것은 아니다. 더욱이 중국은 급속한 경제발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외적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강대국’ 지위를 향해 무섭게 나아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반도는 중국의 영향력 투사의 거점 및 실험장이 될 수도 있다.
지난 16년간의 한중관계가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많은 이익을 안겨주었다면 다가올 미래의 한중관계는 우리에게 적지 않은 고민을 안겨줄지도 모른다. 중국에 앞서 있다고 자부하던 시기가 끝나면서 이제 우리는 중국의 부상을 두려워하고 중국과의 경쟁을 걱정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 이남주, 『새로운 한중관계: 중국의 부상과 한국외교의 새로운 과제』
․ 박병광, 『수교 15주년과 한-중관계의 미래』
․ 고성빈, 『한․ 중 관계의 과거와 미래』, 신동아 논단
․ http://www.sejong.org 세종연구소 『중국 정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