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또 다른 나 영혼의 최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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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또 다른 나 영혼의 최면 치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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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정신과 전문의인 김영우 박사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최면요법을 통해 환자들을 치료한 실로 믿기 어려운 사례를 담은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된 사례들은 좁게는 질병과 치료에 관한 이야기이고, 넓게는 인간 생명과 영혼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간은 무엇이고, 삶은 무엇이며, 생명과 질병의 본질은 무엇인가?
에 대한 답을 위해 여러 흥미로운 사례들을 담고 있다.

치료자에게는 어떤 환자를 어디까지, 어떻게, 왜 치료할 것인가? 하는 질문에 대한 나름대로의 원칙과 기준인 분명한 치료 철학이 있어야 하며, `인간은 무엇이고, 삶은 무엇이며, 생명과 질병의 본질은 무엇인가?` 하는 의문에 대한 선행지식이 필요하다는 내용에서 김영우 박사의 치료철학을 엿볼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김영우박사의 정신과 의사답게 객관적인 실험정신을 가지고 여러 가지를 시도하는점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최대한 객관화 시키려고하고 병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것이면 무엇이든지 배제시키지 않고 수용하려는 자세가 참 좋았다.

최면이라는 분야가 사람들이 확인되지 않은, 미신적인, 그러므로 그것을 믿기에는 불안함을 느끼는 곳이라는 점에서, 그런 위험과 다른 사람의 인정없이도 최면을 적극적으로 연구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기분좋은 일이었다.

참고 자료

내안의 또 다른 나 영혼의 최면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