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비평자료

소개글

건축비평 수업시간을 바탕으로한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발표자료입니다

목차

-PROLOGUE
-국립중앙박물관의 개요
-국립중앙박물관의 배치
-국립중앙박물관의 계획
-Concept Diagram
-국립중앙박물관의 모더니즘적 요소
-결론

본문내용

서울의 중앙부에 위치하여 교통의 요지로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도, 남산, 이태원, 전자상가를 잇는 기존의 유명지구에, 용산역, 각종 박물관과 미술관, 갤러리들이 연결되어 시너지를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새로운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에 위치하게 된 것은 단순히 서울 내에서 얻을 수 있는 부지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미군기지에 의해 변질된 문화적 정체성 혹은 상처의 탈피로서의 선택으로도 나름대로 탁월한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국립중앙박물관 이전의 전쟁기념관의 탄생에서도 느꼈듯이, 행위의 당위성은 있으되 그것이 잘 이루어졌나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는다.
전쟁기념관 또한 국립중앙박물관 부지 못지 않은 거대한 규모의 건물이다. 전쟁을 기념한다는 말 자체에 거부감을 지니고 있었던 나는 우리의 전쟁기념관과 프랑스의 2차대전 추모관과 비교하게 된다. 전쟁기념관이 그 어머어마한 규모와 동상에 치중하여 마치 거대한 궁전과 같은 위용을 자랑한다면, 프랑스의 추모관은 좁고 긴 동선과 전쟁의 비극에 대한 음습한 공간이다. 전쟁은 슬퍼하거나 막아야하는 행위이지, 기념하고 축하해야하는 행위가 아니라는 상식적인 인식을 지니고 있다. 전쟁기념관의 좌우 날개부분의 전쟁사망자 묘비와 수로들만으로도 전쟁기념관은 자신의 기능을 하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다. 목적이상의 과잉이 직접적인 예산과 우리의 세금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전혀 경제적이지 않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누구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행위인가?라는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