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발표 - 된소리, 구개음화, ㄷ소리 받침
- 최초 등록일
- 2009.05.10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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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대 맞춤법 시간에 썻던 발표자료입니다.
된소리, 구개음화, ㄷ소리 받침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목차
1. 된소리
2. 구개음화
3. ㄷ소리 받침
4. <추가자료> ㄷ소리 받침
본문내용
1. 된소리
된소리란 일반적으로 예사소리에 대립되는 말로써, 된소리 혹은 농음이라고 정의한다. 이런 된소리로는 ‘ㄲ·ㄸ·ㅃ·ㅆ·ㅉ’이 속하며 이런 음들은 구강 안의 기압 및 조음기관의 긴장도가 높아 강하게 파열되는 음으로 일반적인 회화에서 쉽게 발음되지 않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사용할 때 오류가 생기기 마련이다.
이러한 오류는, 틀리기 쉬운 된소리가 들어간 몇 가지의 예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첫 번째로 ㄴ, ㄹ, ㅁ, ㅇ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를 보자. ‘산뜻하다/ 잔뜩/ 살짝/ 훨씬/ 담뿍/ 움찔/ 몽땅/ 엉뚱하다’ 같은 것들이 그 실례다. ‘ㄴ, ㄹ, ㅁ, ㅇ’ 받침 뒤에서 나오는 된소리는 된소리로 표기하지 않는 것이 옳고, 받침과 뒷글자의 초성이 이어져서 된소리로 발음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도 사람들이 ‘산듯하다’라든지 ‘담북’이라고 잘못 쓰고 있다. 이러한 오류는 한글맞춤법 제 5항의 ‘한 단어 안에서 뚜렷한 까닭 없이 나는 된소리는 다음 음절의 첫소리를 된소리로 적는다.’에 어긋난다.
두 번째, ㄱ, ㅂ 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같은 음절이나 비슷한 음절이 겹쳐 나는 경우가 아니면 된소리로 적지 아니한다는 규정을 어기는 것이다. 말하다 보니 된소리가 입에 익게 되서 일상생활에서 된소리로 발음하는데, 우리는 자주 ‘깍두기’를 ‘깍뚜기’, ‘싹둑’을 ‘싹뚝’, ‘법석’을 ‘법썩’으로 잘못 쓰는 것 등을 볼 수 있다.
세 번째, 맞춤법 규정과 표준어 발음법을 지키지 않고 현실에서 잘못 쓰이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된소리로 발음하지 말아야 할 특정단어를 된소리로 발음하여 맞춤법에 혼란을 일으키는 경우이거나 혹은 그 반대의 경우이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소리에 변화를 주거나 강한 어조를 남기려는 의도에서 발음 할 때는 강하게 발음하는 몇몇 단어 때문에 발생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잘리다’라는 동사이다. ‘잘리다’가 표준어이기 때문에 ‘잘리다’라고 표기하면서도 말로는 ‘짤리다’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짤리다’의 발음이 더 일반적이기 때문에 표기와 발음 사이에 괴리가 생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언급한 ㄹ, ㅁ 받침 때문에 또 다른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ㄹ꺼야’(~ㄹ거야)와 ‘바람끼’(바람기) 등을 그 예로들 수 있다. 특히 ‘~ㄹ꺼야’ 등은 울림소리인 ㄹ 뒤에 오는 예사소리를 된소리로 잘못 표기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 이것은 앞서 예로 들었던 ‘잘리다’보다 더 심각한 혼란을 주고 있다. 발음뿐만 아니라 표기에서도 으레 오류를 범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1. 교육부(1988), 국어어문규정집, 대한교과서주식회사
2. 리의도(2006), 이야기 한글 맞춤법, 석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