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리뷰

소개글

패션디자이너에 대해 리뷰하는 자료에요
2008년 s/s와 f/w컬렉션을 중심으로 디자이너의 패션감각에 대해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1. 디자이너 소개(Erin Fetherston)
2. 컬렉션분석
3. 맺음말(나의 생각)
4. 참고문헌 및 사이트

본문내용

·2008 가을/겨울 컬렉션
계절에 안어울리 듯 어울리는
가을, 겨울에 웬 플로랄(floral)이니? 하기 쉽지만 Erin의 스타일링 법으론 충분히 가을, 겨울에도 어울린다. 플로랄 원피스나 상의를 따뜻한 소재의 코트나 아이템으로 매치시켜서 플로랄만의 상큼함과 러블리함을 보존하되 너무 계절과 동 떨어 보이지 않는다. 강렬한 색감의 꽃무늬 잘못 입으면 촌스러워 보이나 Erin은 검정이나 쥐색(진회색) 재킷이나 바지, 스타킹을 매치시켜 차분하게 톤을 가라앉혔다. 하늘거리는 쉬폰 소재와 아름다운 플로랄 프린트로 화려하고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풍긴다. 이럴 때 보면 디자이너들은 마술사 같다. 난 플로랄은 당연히 봄의 상징인 꽃무늬므로 봄에만 입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컬렉션을 분석하면서 올 겨울에는 나도 저런 스타일링을 시도해봐서 fashion innovator가 되 보고 싶다. 세 번째 사진과 함께 봐야할 사진이 오른쪽에 있는데 바지가 참 특이하다. 허리선과 허벅지는 넉넉하고 발목으로 내려올수록 통이 좁아지는 슬라우치 팬츠이다. 작년쯤에 똥싼바지라고 잠깐 유행했던 바지와 비슷하게 생겼다. 유행주기가 짧았던 fad이긴 하지만 스키니가 유행하고 있는 요즘 그 유행이 다 끝날 때 즈음엔 이 슬라우치 팬츠가 유행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른 디자이너들 컬렉션에서도 많이 선보여진 스타일로 할리우드 스타들은 이미 패션에 적용하고 있는 바지이다. 옆 여밈 스타일의 코트의 소재는 벨벳인데 Erin은 가을/겨울 컬렉션에 맞게 따뜻해 보이는 소재를 많이 사용하였다. 여성스러움의 상징인 벨벳소재와 브라운계열의 초코색이 만나 더 차분해 보이게 해준다. 이번 컬렉션 역시 어깨와 쇄골, 목 등을 강조했는데 겨울에 이러고 외출하기엔 좀 추워 보인다. 다른 디자이너들은 구두부터 귀걸이까지 화려하던데, Erin은 다른 컬렉션도 마찬가지지만 악세서리, 구두, 헤어, 메이크업 모두 단조롭고 머플러나 장갑도 보기 힘들다. 그런 치장 없이도 충분히 여성스러움과 여자의 매력을 보여주지만 매번 살짝 아쉽다.

참고 자료

·Erin Fetherston 홈페이지 http://www.erinfetherston.com/
·김혜경 저. 패션트렌드와 이미지. (주)교문사. 2007
·오세희 저. (스타일리스트를 위한) 패션 코디네이션. 성안당.com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