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체험학습

목차

체험학습에 대한 우리의 고민
어떻게 하면 상감청자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까?
박물관 체험학습: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어떻게 하면 살아있는 ‘무령왕릉’ 체험학습을 구성할 수 있을까?
대동여지도를 통해 살아있는 체험학습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체험학습 발제를 마치며

본문내용

체험학습에 대한 우리의 고민
대부분 대한민국 학생들은 재학 중 수학여행을 다녀온다. 우리는 수학여행에 대해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을까? 수학여행 중에 유적지를 방문하지만 학생들은 건성으로 유적을 관람하는 경우가 많으며, 관심을 가진 학생이 안내문을 읽어보아도 어려운 설명으로 인해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심지어 경주에 가서 다보탑과 석가탑을 보지만 교과서를 보고서야 그 차이를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수학여행은 과연 학생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까?
수학여행은 살아 있는 역사 교육·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수학여행과 같은 체험학습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살리고, 그것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으로 다가오도록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체험학습이 강조되는 이유는 지식 위주 교과학습․실생활과 연계되지 않은 교육내용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들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경험·느낌·체험이 수반되는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교육은 단순 암기에 머무르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학습자가 주체적으로 대상물을 직접 조작하거나 만져보는 경험 혹은 체험함을 전제로 하는 체험학습은 오래 기억되고 필요한 장면에서 용이하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따라서 체험학습은 학습한 것을 실생활에 쉽게 활용할 수 있고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여 삶에 의미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일반적으로 체험학습에 붙어 다니는 용어가 있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 자기 주도적 학습, 오감을 이용한 교육,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실제 학습, 간접 경험과 직접경험의 연계, 학교교과통합 프로그램으로서 효과적인 학습법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들은 일반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체험학습의 효용성들이다. 그렇다면 초등 역사교육에 있어 체험학습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일까? 어떠한 체험을 한다는 것 자체는 그 어떠한 것에 대한 애착과 사랑을 갖게 하는 기본이 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자신이 직접 문화재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학생은 자신이 만들어 본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