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 살아 있는 모든것은 숲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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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쥐사냥을 본 뒤 나름대로 신중을 기해 선택한 연극이다. 어둡고 작은 극장에는 계단식으로 좌석이 배치되어 있었고 위에는 검은..번호가 매겨진 방석들이 그 자체로 하나의 좌석이 되었다. 극단 신기루 만화경.. 소극장 이름은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이 연극을 선택한 이유는(나름대로 신중을 기해..^^;;), 우선 극장 이름이 마음에 들었다. 연극실험실 이라... 요즘 연극들이 재미위주로 상업성만 추구한다는 얘기를 많이 줏어들은지라 연극실험실이라는 극장의 간판은 적잖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일말의 기대감과 함께...
그리고 신기루 만화경?? 극장이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재미있을 것 같군..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뭔가 새롭고 발상을 전환 할 수 있는 것을 좋아하기에 이 두 가지 텍스트...만가지고도 이 견극은 나의 선택을 받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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