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읽고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09.05.12
- 최종 저작일
- 2008.06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손미나 - 스페인, 너는 자유다를 읽고 쓴 비평문
목차
제 1부 <스페인에 중독되다>
제 2부 <바로셀로나의 유쾌한 강의실>
제 3부 <스페인 사람처럼 사는 법>
제 4부 <태양은 뜨겁고, 나는 자유로웠다>
본문내용
책을 쉽게 고르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어떤 분이 추천해준 책은 아나운서 손미나가 쓴 ‘스페인, 너는 자유다’라는 책이었다. 이 책은 당시 인기 아나운서였던 손미나가 스페인의 유학을 떠나, 그곳을 여행하고 쓴 여행 에세이이다. 이를 통해 손미나는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여행 작가라는 직업을 가졌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여행 작가라는 직업이 유망 직업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서 해외에 나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못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손미나, 그녀는 스페인 유학을 떠나기 전 KBS를 대표하는 아나운서 중에 하나였다. 특히 그녀는 ‘골든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며, KBS를 대표하는 미녀 아나운서가 되었다. 그런 그녀가 그런 유명세를 버리고 스페인으로 떠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거라 생각된다. 내가 만약 그녀였다면, 나의 유명세를 버리고 새로운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위험부담을 안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그녀가 그런 결정을 했었고, 그녀가 본 스페인은 어떠한지에 대해 자세히 쓰여 있어 아직 스페인을 가본 적이 없는 내가 벌써 스페인에서 1~2년 정도 살다온 느낌이 든다.
여행 에세이집은 처음 읽는 거라 다 이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책을 읽는 동안 잘 집중이 되지 않았다. 평소 스페인에 대해선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아서인지 중간 중간 나오는 지역이름, 사람이름들 조차 익히기가 어려웠다. 특히 그녀는 외국친구들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이름이 하나같이 다 어려워 읽을 때마다 다시 그 전장을 찾아 이름을 확인하곤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끌리는 이유는, 매력적인 스페인보다도 용기 있는 그녀 때문이 아닐까? 그리고 그 서른 넘은 여자가 모든 걸 접고 홀로 외국을 가는 것은? 외국에선 별일 아닐 수 도 있지만 솔직히 우리나라에서 이런 결정을 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 특히 인기절정의 아나운서가 그러기는 더욱 쉽지 않았을 것이다.
손미나는 스페인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10년 전에 스페인에 머물렀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손미나가 중심이다. 당연한 거지만 읽는 사람들에겐 많은 의문을 만들지도 모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