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개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5.12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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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개론을 읽고
목차
‘新 교육학개론’
‘교육의 목적’
‘교육 활동’
‘학교와 학교 교육’
본문내용
이번 교재는 저번 교재처럼 교육방법의 가치적 판단을 개인에게 맡긴다기보다, 이미 정의되어있는 내용을 서술하는 식의 내용 전개로 인해 비교적 필자의 생각이 자유롭게 뻗어나가지 못한 듯한 아쉬움이 남았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은 교육의 다양한 소분류이다. 여기서의 분류는 기능상의 분류라기보다 교육 내에 교육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의 구분’에 보다 가깝다고 해야 할 것이다. 교육은 대체로 의도적이고 유목적적이지만 반대로 비형식적, 비조직적인 잠재적 교육과정도 존재한다. 사실 ‘교육받은 자’의 정의를 ‘인간적이되 포용심을 가지고 자유로운 사고를 해낼 수 있는 창의적인 인간’이라 내리고 있는 필자로서는 형식적이고 의도적인 교육 보다는 후자의 입장을 더 지지한다고 봐야 하겠다. 하지만 사실 목적성을 지니지 못한 채 임의적으로 전개되는 잠재적 교육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지, 그 효과가 얼만큼이나 피교육자에게 영향을 주게 될 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이는 자칫하면 교육자가 의도한 교육목적에서 거리가 멀어질수도 있으므로 심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교육 과정은 교육 목적과 교육 목표를 지닌다. 목적은 보다 추상적인 상위개념이며 가치 판단적이다. 그에 반해 교육 목표는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측면에 기인한다. 여기에서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교육목적’이 그 성취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예상되는 실패나 혼란의 가능성을 내포해야 하는가, 아니면 아예 실현 불가능한 이상은 목적 자체로 삼지 말아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이는 현재 추진하는 교육활동의 성취가능성을 인정하는데서 시작하지만 그 성취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아닌데서 오는 문제이다. 어쩌면 만약 교육 목적이 너무 구체적이거나 현실에서의 실천가능성에 얽매여 버린다면, 곧 가치판단적인 요소는 대부분 배제될 것이고 자연히 교육은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획일화된 교육’이 되어버릴 위험성에 노출 될 지도 모른다. 필자는 이에 대해서 ‘교육목적’이 의도와 관심의 집중을 야기하는 대상으로써 교육 활동을 추진하는 힘과 성공가능성을 지닌다는 측면에 주목하고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