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십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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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십계` 감상문입니다.
성경 관련 수업의 레포트로 제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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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십계’ 감상문
종교가 없는 나에게 성경의 십계명을 주제로 한 ‘십계’ 라는 영화는 무척 생소했다. 더군다나 폴란드 영화라는 점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니기에 더욱 생소하게 느껴졌다. 총 10편으로 이루어진 영화라 그 중 어떤 편을 보게 될지 몰라 영화를 보기 전 인터넷으로 십계명을 검색해보았다. 생소한 영화이니만큼 먼저 십계명을 알고 영화를 봐야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본 영화는 1편 ‘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편이었다. 영화는 강가에서 모닥불을 피우며 앉아 있는 사내와 TV속 광고의 아이들 중 한 아이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중년 여인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대학 교수인 아버지를 둔 파벨. 떠돌이 강아지의 죽음을 본 파벨은 아버지에게 죽음에 대해 물어본다. 죽음이 무엇인지 죽음이 남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물어보는 파벨에게 아버지는 죽음 이면의 것들을 나열한다. 아들은 ‘영혼’은 없다는 아버지의 대답에 의아해 하며 개의 죽음을 보고 모든 게 헛되게 느껴졌다고 말한다. 파벨의 고모(앞서 눈물을 흘렸던 여인이 파벨의 고모였다.)는 신의 존재를 믿는 반면 파벨의 아버지는 종교는 이해하지만 신의 존재는 관심 밖인 듯하다.

파벨과 그의 아버지는 기상청에 3일간의 기온을 알아본 후 컴퓨터로 얼어 있는 강의 최대 하중을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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