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와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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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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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이 제시한 여러 가지 책 중에서 유달리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라는 책이 마음에 들어 읽게 되었습니다.
핵심적인 주제는 ‘제3장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에서 나타나 있다.
이 둘은 서로 갈등의 관계이면서도 상생의 관계이기도 하고 때로는 전통을 고수하는 올리브 나무가 세계화의 흐름인 렉서스를 궁지에 몰기도 하고 반대로 렉서스가 올리브나무를 파괴하기도 한다.
결론부터 보자면 프리드먼은 세계화의 흐름은 렉서스가 승리를 거두었고 올리브 나무와의 균형을 잡아가며 서로 득이 되는 윈-윈 게임을 할 것을 권장하는 것으로 결론을 몰아가는 내용이다.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는 세계화 과정의 두 가지를 상징한다.
이 양자를 렉서스라는 초 현대문명을 상징하는 것과 올리브나무라고 하는 후진국의 문화공동체를 통해 세상의 반쪽은 더 좋은 렉서스를 만들고자 노력하며 냉전으로부터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가 하면, 다른 반쪽은 아직도 누가 어느 올리브나무의 주인인지를 놓고 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화는 옵션이나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설명 한다 .세계를 움직이는 힘도 무엇인가 실존한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세계화이며, 냉전 이후 국제정세는 새로운 시스템과 구시대 열정간의 상호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세계화 시대에는 문명 간의 충돌현상과 동화작용이 동시에 일어나고, 또한 환경재앙과 놀라운 환경복구가 동시에 진행되며, 자본주의의 승리와 그에 대한 반격이 동시에 발생하고, 국가 체제가 끈질기게 유지되는 한편, 동시에 엄청나게 강력한 비국가적 주역들이 부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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