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와 영혼(고대그리스영혼관에서 데리다의 영혼관까지)

소개글

고대그리스의 영혼관에서 데리다의 영혼관까지의 영혼과 육체적 관계에 대한 형이상학적 문제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어떠한 것의 정의라는 것은 큰 의미에서 우리끼리의 합의 즉 그 의미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관념속의 합의 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우리는 무언가를 정의할 때 그 공통된 합의점을 찾기 위해 그 고유의 사회와 역사 그리고 환경 등등 그것과 관련된 배경과 사항들에 대해 수많은 논의와 연구과정을 거치게 된다. 나아가 우리가 앞으로 이야기하게 될 `영혼` 과도 같은 형이상학적이고 추상적인 관념들에 대한 정의의 과정은 그렇지 않은 것들보다 더 치밀하고 광범위한 연구가 요구 된다. 이처럼 무언가를 정의하기까지의 과정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를 담고 있는 우주 만물과 대립, 혹은 상생하며 그것들을 정의 하려한다. 그 목적은 다시 우리와 밀접하게 연관을 맺고 있는 만물들에 대한 근원적인 이해로, 그 관계 속에서 우리 자신의 본질을 발견하기 위한 과정으로 소급된다.
`영혼`의 정의 또한 이와 마찬가지로 끊임이 없고,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문화, 예술, 역사 속에서 등장하고 다시 논의 되어왔다. 이에 돌아가, 지금 영혼을 정의함에 있어, 앞서 취해야 할 태도는 우리 사회 속에 녹아있는 영혼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그렇게 된 배경과 맥락을 파악하는 동시에, 그 배경과 사회적 맥락을 거꾸로 올라가 역사 속에서의 형성과정을 알아보는 것이다.

참고 자료

고대그리스철락(서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