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고가철도 구조물과 유니베라 에코넷 센터

소개글

고가철도 구조물과 유니베라 에코넷 센터 조사 및 분석 정리 다이어그램화

목차

1. 도시 속의 거대구조물 : 고가철도
2. 건축적 해결 : 유니베라 에코넷 센터

본문내용

성동구 성수동이다. 요즘은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지만 공업지역으로 알려져 있는 동네다. 그리고 2호선 고가철도가 뚝섬역에서 성수역으로 이어져 있다. 그 고가철도를 타고 뚝섬역에서 성수역으로, 성수역에서 뚝섬역으로 지나다 보면 양 옆으로 늘어선 건물 중에 유독 눈에 띄는 건물이 하나 있다. ‘니가 고가철도냐 지나 갈테면 지나가봐라 나는 이렇게 단단히 방비하고 있다.’라는 듯이. 그리고 그 앞에 있는 근린공원으로 농구를 하러 가면 언제인가부터 고운 벽돌과 유리 그리고 스틸로 지어진 건물이 서 있었다.
1. 도시 속의 거대구조물 : 고가철도
우리 집은 뚝섬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어디든 이동할 때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 버스보다 운행시간이 정확하고 도착시간을 예상가능하기 때문이다. 복잡, 다단한 메가시티 서울에서 유일하게 정직하게 움직이는 교통수단이 아닌가. 하지만 이러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은 지루하다. 마치 웜홀 구멍을 통과하는 것처럼 암흑을 지나 출발지역과 도착지역만 덩그러니 남는다. 내 머릿속의 서울은 몇 개의 분리된 구멍들로 기억될 뿐이다.
그나마 지하철 몇몇 구간은 지상에 있거나 고가철도가 되어 이동 중 서울을 풍경을 읽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심심치 않은 재미를 주고 있다. 그러하기에 건축을 전공하는 내가 우리 동네를 지나는 2호선 중 한양대역 - 성내역 부분이 고가철도로 되어있는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된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이리저리 찾아본 결과 두 가지 정도의 이유가 있었다. 고가철도가 지하철도보다 경제적이며, 고가철도로 되어있는 노선들은 비교적 초기에 만들어진 것들로 강이나 하천 밑으로 지하철을 만들기 힘든 시기에 건설된 것이라는 것이었다. 생각해 보니 한양대-뚝섬역 사이에 중랑천이 흐르며, 강변-성내역 사이에 한강이 흐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