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코틀러의 카오틱스를 읽고 - 변화하는 마케팅 패러다임

소개글

* 필립코틀러의 카오틱스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독후감을 작성해 보았다. 누구나 중요하다고 인정하지만, 정작 어떻게 풀어가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말해주지 못하는 마케팅이란 개념에 한걸음 다가가게 되어 즐거운 독서였다는 판단이다. 이책의 화두인 카오틱스 시스템이란 혼돈과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기에 필요한 새로운 경영의 프레임워크이자 시스템이다. 과거와 연속되지 않은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는 오늘날, 시작과 새로움의 두려움을 어느정도 없애주는데 큰 도움을 준다는 판단이다. 일독을 적극 권한다.

목차

* 필립 코틀러의 카오틱스를 읽고
* 변화하는 마케팅 패러다임
* 혼돈의 시대에 살아가기
* 변하지않는 마케팅의 가치

본문내용

세계적인 석학 필립 코틀러의 카오틱스를 읽고난 느낌과 감상을 정리해 보았다. 경제가 어렵고 시국이 어수선해서인지 시중에 마케팅 이론이 범람하고 있다. 식스 시그마, 롱테일, 리마커블, 블루 오션 전략, 포스트모던 마케팅, 감각 마케팅, 입소문 마케팅, 블로그 마케팅, 심리 마케팅, 신경과학 마케팅 등 이름도 헤아릴 수 없는 수백 가지 마케팅 이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마케팅 종사자들은 어느 때보다 큰 혼란을 겪고 있다.

마케팅의 대가 필립 코틀러가 이 책에서 제시한 카오틱스 이론은 격동의 시대를 전제로 만들어진 새로운 사고와 실행의 프레임이다. 과거 전통적 이론들은 격동의 시대를 일시적 혼란기로 간주하고 스쳐 지나갈 찰나로 간주했다. 하지만 카오틱스는 격동의 시대를 정상 상태로 인정하고, 새로운 보편성의 시대로 규정한다. 즉 위기의 시대 속에서 다른 기업들이 생존에 급급할 때, 오히려 기업의 성장과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과 전술을 이야기한다. 흔히들 말하는 위기가 곧 기회’라는 세간의 이야기들을 이론으로 재정립한 것이다.

먼저 저자는 대다수 기업들이 위기 시대에 실행하는 마케팅 비용 축소, 신제품 개발 투자 철회 등의 방식은 빼야 할 지방 대신 키워야 할 근육을 줄이는 어리석은 다이어트라고 지적한다. 이런 근시안적인 방식은 라이벌에게 기회를 제공할 뿐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조기경보 시스템, 키 시나리오 시스템, 전략적 대응 시스템 등 3가지 단계로 구성된 카오틱스 시스템을 제시한다. 중요한 것은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집중하고 조직의 취약성을 줄여나가, 결국에는 가장 가능성 높은 곳에 전략을 집중하라는 것이다.

참고 자료

* 필립 코틀러 카오틱스 - 비즈니스맵
* 마케팅, 명쾌함으로 승부하라 - 비즈니스맵
* 마케팅 관리론 - 석정
* 삼성경제연구소 지식포럼 자료참조
* 매경 MBA경영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