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 차마고도 감상문

소개글

에이 플러스 받은 레포트 입니다. 설명 위주와 감상위주가 적절히 배합되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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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이란 것을 읽고 내가 정말 느끼고...교수님 말씀대로 줄거리를 전부 배제하고 어느 한 인터넷의 감상문이 아닌 내가 느꼈던 그대로 감상문을 쓴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도...우선 이 책을 읽기 몇 년전 MBC 드라마에서 했던 상도가 생각이 났다. 그 당시 학생이였던 나는 잠시 재미있는 드라마가 하지 않아서 잠시 몇 부만 시청한 그저 스쳐지나간 드라마 중의 하나였다. 물론 상도라는 말 자체가 상업의 도(道)라는 기본 지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학생의 신분인 나에게는 무관심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 국제무역의 이해 수업을 들으며 첫 시간 교수님의 말씀처럼 기술보다 경영이 우선이라는 원칙에 전적으로 동감하기에 이 과제를 선뜻 내주셨을 때 “그래 한번 읽어보자” 라는 소리를 마음속으로 되내였다. 한편으로는 자신감이 충만했지만 지금껏 소설책, 아니 학생들도 흔히 읽는 기본문학을 비롯해 아이들도 읽는다는 만화책 한권조차 끝까지 읽어보지 않은 나에겐 글자로 된 문서 혹은 문학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시간적인 부담이 됐다. 이상하게도 학기 초 부터 매수업마다 과제가 있고 군 복학후 4년만에 펜을 잡은 나에겐 수업 복습자체도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다시 되풀이 하며 진도를 나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기에 책 100페이지 분량을 읽으려면 1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되는 상황은 잠자는 시간을 줄여가며 수업시간에 조금은 졸기도 하고 시간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쫓기는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얼마 전 SBS에서 방송된 ‘사향지로’를 우연찮게 전부 시청한 상태에서 “왜 하필 6부작 차마고도 감상문일까...사향지로 감상문이면 시간이 반으로 절약될텐데..이렇게 과제에 쫓기지 않고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여유있게 볼텐데..언제보지..” 이런 탄식도 절로 나왔다. 물론 이런 과제물을 내면서 나의 상황을 구차하게 설명하고 정말 시간이 많이 뺏긴 과제였다고 교수님께 불만을 토로 하는 것 같지만 이런 생각은 어디까지나 ‘상도’를 읽고 ‘차마고도’를 보기전이였고 그 후에는 세계 또는 삶의 견문을 배울뿐만 아니라 나에게 적잖은 충격으로 다가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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