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보수와 진보

소개글

보수와 진보의 일반적 의미와
이 보수와 진보가 우리 한국에선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또 그 문제점들을
여러 책을 참고하고 기사도
인용하여 생각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한국적 보수와 진보
1) 보수와 진보의 개념
2) 한국적 보수와 진보

3. 보수와 진보를 가장한 무리들

4. 한국의 보수와 진보의 군상들

5. 보수와 진보의 균형?-중도

6. 결 론

본문내용

1. 서 론
보수와 진보에 대해서 생각을 하게 되면 필자는 “젊어서 진보주의자가 아니면 가슴이 뜨거운 사람이 아니고 나이가 들어서 보수주의자가 아니면 이성적인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이 제일 처음 떠오른다. 이 말은 철학자인 칼 포퍼(Karl Raimund Popper)의 “젊어서 마르크스주의자가 되어보지 않은 자는 바보요, 나이가 들어서도 마르크스주의자로 남아있는 자는 더 바보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말인 듯하다. 이 말은 젊어서는 그렇지 않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타협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라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얼마 전 신문기사에서 김수행 서울대 교수는 이를 두고 “나는 그런것에 현혹되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나 자신은 과연 그러한 자신의 뚜렷한 이념적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의 이념적 스펙트럼이란 무엇인가? 한 마디로 쉽게 정의하자면 선을 그어놓고 가장 왼쪽이 극좌, 가운데가 중도, 가장 오른쪽이 극우라고 가정 하였을 때 자신이 어느 쪽에 놓였는가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왼쪽에 가까울수록 진보성향, 오른쪽에 가까울수록 보수 성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수와 진보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을 뿐 아니라 국민들의 성향도 뚜렷이 나타나지 않는다. 실례로 동아일보의 설문조사(2007, 11, 12일자)에 따르면 남북정상 공동선언 직후인 10월 17일의 설문조사에는 보수 27.5%, 진보 39.7%로 진보가 가장 많았던 반면에 불과 한달 후의 설문조사에서는 보수 36.1%, 진보 26.5%로 큰 차이가 나타났다. 이렇게 국민들이 특정 시류에 따라 자신들의 이념 성향을 바꾸는 것은 그만큼 이념적 기준이 공고화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준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아직은 보수와 진보가 어떤 의미와 기준을 가졌는 지에 대한 탐구와 성찰이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보수와 진보가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김병국 외, 1999, 『한국의 보수주의』, 인간사랑, p.12
노병만, 2007, “21세기 초 한국정치의 이념적 지형”, 『대한정치학회보 14집 3호』
손학규, 1993, 『한국 정치와 개혁』, 한울
안병직, 2000, "서양사에서 본 좌와 우, 상극ㆍ상생의 파노라마”, 『신동아』, 9월호
지충남, 2000, “한국 정당의 환경정책에 관한 비교 연구”, 『한국정책학회보 제 11권 4 호』
임채원, 2005, 『보수의 빈곤과 정책담론』, 한울 아카데미
『동아일보』, 2003년 4월 2일

【인터넷 참고 자료】
http://www.soyoyoo.com/archives/162
http://100.naver.com/100.nhn?docid=141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