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라면 힐러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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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부제 - 꿈을 품은 모든 여자가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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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부제 - 꿈을 품은 모든 여자가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는 법-
새해 겨울이 내리쬐는 따스한 봄기운을 맞으며, 나는 친구와 영화를 보러왔다가 시간이 남아 시내서점의 북적이는 베스트셀러 칸으로 향했다. 베스트셀러 칸에는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리는 인물들의 평전과 자기계발에 대한 책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아마도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척박한 세상 가운데에서 부단히도 자신의 부족한 2%를 채워줄만한 역할 모델을 찾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스쳤다.
베스트셀러 칸에서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이 책을 찾는 일은 어렵지 않았다. 붉은 융단을 연상시키는 표지에 박힌 힐러리의 단호한 표정, 그 위에 적힌 부제 <꿈을 품은 모든 여자가 세상의 중심에 우뚝 서는 법>이 나의 눈길을 끌었다. 이 책을 읽기 전만 해도 힐러리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부제가 이 책을 이끄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어 주었다. 은근히 마음에 들어하는 걸 눈치 챈 것일까 친구가 선물해주면서 한 장 한 장 버스에서 오며가며 읽기 시작했다.
강한 여자 힐러리도 20대 이전에는 도도새에 비유될 만큼 평범한 여성중에 한명이었다. 그러나 다른 여자들이 가는 길이 아닌 스스로 독립하는 길을 찾아서 독하게 공부하고 그에 따른 지성과 능력을 갖추면서 독수리로 비상하게 된다. 힐러리는 좋은 멘토를 만나 그들에게서 배운 독서, 작문법 및 성공하는 삶에 대해서 배움으로 현재의 힐러리를 만들 수 있었다.
책의 저자가 들려주는 힐러리의 이야기는 세 가지 점에서 나의 마음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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