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의사를 넘어 위대한 의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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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의사를 넘어 위대한 의사로-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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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문제에 대하여 깊게 생각하고 고민해볼수록 발전적인 답을 얻게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며,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데에는 책만큼 좋은 것이 없다.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라는 책은 기업 경영에 초점이 맞추어졌지만 의사라는 직업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덕목들이 여러 가지 언급되어 있다.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진로와 관련하여 어떠한 의사가 될 것인지 고민한 결과 만족스러운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
먼저 좋은 의사와 위대한 의사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책에서는 위대한 기업의 조건으로 수익률을 들고 있는데 이것은 의사에게 있어서는 결국 환자의 병을 잘 고치는 것, 크게 생각하면 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좋은 의사’가 갖고 있는 실력보다 한층 앞서 있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최신의 의학 정보를 습득하고 연구하며 항상 발전하여야 한다. 또한 자신을 찾아온 환자들 한명 한명 모두가 만족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치료를 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나라 전체, 나아가 세계의 아픈 이들을 치료해주고 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한다면 그러한 의사를 우리는 ‘위대한 의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 가지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우리는 왜 ‘위대한 의사’가 되어야 하는가? 그런데 난센스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 질문에는 어떤 답도 필요 없다. 자기가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열심히 한다면 자연스럽게 위대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왜 위대해져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결국 왜 자신의 일을 사랑해야 하는가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이 질문에 굳이 답을 하자면 짧게 살고 가는 인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신의 일을 사랑한다면 궁극적으로 더욱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왜’가 아니라 ‘어떻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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