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피리, 그리고 오세철

소개글

풀피리의 역사와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고 경기도 무형문화재 28호 풀피리 오세철에 대해 소개한다. A+ 자료!!!

목차

서론

1. 풀피리의 주요 문헌 (역사)
2. 풀피리의 분류
3. 경기도 무형문화재 28호 풀피리 오세철
4. 오세철 연주 영상을 보고(맺음말)

본문내용

산과 들에 어지럽게 자라있는 풀잎을 꺾어 불던 풀피리는 시나, 산문, 그리고 유행가 등의 가사에 많이 보인다. 이러한 글에 보이는 풀피리는 대개가 다 고향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소재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는 얇은 풀잎에 입술을 대고 소리를 내면 가락이 되어 나오는 풋풋한 풀피리의 매력때문일 것이다.
전통음악사회에서 많이 연주되는 대표적인 풀피리는 호들기이다. 이 호들기는 보통 물오른 버드나무 가지를 이용하여 만드는 것인데, 1920~1930년대 어린이에 의해서 많은 시의 소재로 사용되었다. 풀피리는 주로 어린이들이 많이 만들어 불고 즐겼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풀피리는 그 이름만으로 우리에게 친숙함을 준다. 풀잎을 입에 물고, 입술에 대고, 또 다른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불어본 이는 말할 것 없거니와, 직접 불어보지 않은 이도 우리에게 익숙한 시 한 구정에서 그 정다움을 느낀다.
풀잎에서 빚어지는 신묘한 음색을 오늘날의 사람들이 과연 분별할 수 있을까. 호들기, 보리피리의 음색은 피리와 닮아있고, 나뭇잎을 입에 대고 부는 초금은 아주 독특한 음색을 자아낸다. 이러한 음색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우리의 선조들이 풀피리를 불어왔지만 이러한 풀피리의 발음원리에 대해 크게 관심갖지 아니하고, 악학궤범의 초적부에서 약간 언급되었다. 이것은 당시 사람들이 너무나 친숙하게 이 초적을 생각한 나머지, 누구나 다 쉽게 풀피리를 익힐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인 것 같다.


1. 풀피리의 주요 문헌

풀피리는 금(琴), 적(笛)이라는 악기에 사용하는 한자어를 사용하여 초적(草笛)이니, 초금(草琴)이니 하는 말로 불린다. 이러한 호칭은 이미 풀피리의 악기성을 인정하는 데서 기인한 것이다.
풀피리를 초적으로 소개한 문헌은 다름 아닌 조선 성종조에 쓰여진 [악학궤범]이다. 이미 이 문헌은 한국음악을 기고한 최고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으로 초적의 재료나 연주법 들을 기록한 최초의 문헌으로 기록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