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arr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5.28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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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쓴 내용입니다
저 자신의 생각을 많이 반영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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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 국사시간 우리가 배웠던 역사의 정의는 과거에 있었던 사실들을 기록한 것 뿐만 아니라 현재 상황에 비추어 새로운 방향으로 역사를 모색하는 것을 말했다. 즉,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인 것이다.
내가 배웠던 역사의 정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면 역사는 두 가지의 개념이 있었다. 하나는 예로부터 전해내려 오는 사실의 이야기이고 두 번째는 기록된 것을 말하는데 첫 번째 경우는 기록된 것도 있겠지만 조선시대 세종대왕이라는 왕이 있었다더라 하는 등의 객관적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두 번째의 기록된 역사는 그 시대에 그 역사를 기록한 사람이 따로 있기 때문에 한 사건에 대해 해석하는 방향이 각각 달라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다. 사건이 일어났다에서 그치기보단 기록자의 표현력이나 기록자의 개인적인 생각 등이 포함되어 이 사건으로 인해 현 시대의 사가들은 좋은 영향을 끼쳤다거나 반면 다른 기록자는 이로 인해 부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말한다.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는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한 가지 사건을 각자 보는 시각에 따라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차이가 있기에 사가들은 중립을 늘 유지해야 한다.
좋은 예가 여기 있다. 5.16 군사정변을 혁명으로 보는 것과 구테타로 보는 것이다. 그 사건을 혁명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박정희 정권으로 인해 새마을운동과 치산녹화 사업으로 대한민국이 세계화로 발돋움 하는데 도약역할을 확실히 했기 때문이라 했고 반대로 그 시대 이승만 정권의 여파로 혼란스러운 상태일 때 박정희 지지 세력이 나라를 뒤엎었기 때문에 이는 엄연한 구테타라 했다. 현 세대에서 역사적으로 5.16 군사정변을 본다면 혁명이지만 그 당시에 여겼을 본 사건은 구테타임이 틀림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알 수 있는 사실은 5.16 군사정변은 예전에는 혼란을 일으킨다고 생각하던 것이 지금에 와서 보면 우리나라가 발전하는데 많은 공헌을 했기에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많아졌다. 따라서 역사는 재해석 된다고 볼 수 있다. 즉, 과거의 역사는 해석하는 당시대 흐름에 맞게 다시금 해석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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