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학력경쟁과 교육의 비인간화현상과의 관련성 분석및 극복방안

소개글

[닫힌학교 열린 꿈]과 [Paulo Freire와 대안학교의 교육사상 탐구]에서 힌트를 얻어 과도한 학력경쟁과 교육의 비인간화현상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서론
2.밀폐된 공간으로서의 학교
3.훈육의 장치와 위계화된 학교
4. 별로 변한 것이 없는 학교
5.신성한 학교와 지배자의 도덕률
6.경쟁의 막다른 길 : 자살 또는 정숙의 죽음
7.멍청하고, 끔찍한 기억으로 남는 학교
8.극복방안

본문내용

1. 서론
영화 [여고괴담]의 이야기 자료가 갖고 있는 학교의 모습과 그 안에서 생활하는 구성원들의 행위를 통해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살펴본다.
학교는 청소년들을 인간으로서 성장하며 인간으로서 활동하도록 하는 장소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오직 시험과 경쟁에서 성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위해서는 폭력적 훈육 방식이 불가피하다는 학교의 일방적 명령만이 전해져 올 뿐이다.
영화는 비디오 디아스포라 세대란 말이 뜻하듯이 읽고 풀기보다는 보고 느끼는 의사소통이 우리 생활세계에 자리 잡고 있다는 의미에서 대표적인 영상시대의 매체로 기능해왔다. 이것은 인류사에서 글의 발명과 출판 기술의 보급으로 자리 잡게된 문자시대로부터 이제 글은 물론 소리, 그림 , 동영상의 결합으로 여러 형태의 정보 전달이 하나로 통합되는 멀티미디어의 시대로 넘어온 것을 말해 준다. 이 새로운 의사소통의 가능성은 문화 연구의 주제가 되어 왔으며 삶의 관찰이라는 점에서 인류학 연구의 중요한 시도라 할 수 있다.


2.밀폐된 공간으로서의 학교
학교가 병영 같고 학생에게 주어진 규율이 군대규율과 다름없다는 이 중․고생시절의 경험담은 [여고괴담]의 학교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결국 ‘선생님에 대한 제자의 도리’라는 오광구의 말은 병영 속의 상하계급 간에 주어지는 위계질서를 교육적인 방식으로 다르게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무슨 일이든 학교 내에서 일어난 일은 입을 다물고 발설해서는 안된다는 금지의 명령은 보안을 생명으로 하는 군대규율을 확대 적용한 것이다. 한편 이를 이루기 위해 연대 서약을 하고 공동 책임을 묻는 의례적 모임은 군대의 집단적 특성인 멸사봉공을 위한 열병식을 연상하게 한다. 거기다 덧붙여 여성의 가슴을 아무렇지 않게 건드리고 이를 또 다른 다짐의 의례로 삼는 것은 남성 중심의 사고가 극대화될 수밖에 없는 군대문화의 저급한 표시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