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너 교육의과정 요약

소개글

브루너의 교육의 과정 요약본입니다. 총 11쪽이며, 책의 내용에 충실하였습니다.

목차

1. 서론
2. 구조의 중요성
3. 학습의 준비성
4. 직관적 사고와 분석적 사고
5. 학습동기
6. 교구
7. 「교육의 과정」의 재음미

본문내용

3. 학습의 준비성
<어떤 교과든지 지적으로 올바른 형식으로 표현하면 어떤 발달단계에 있는 어떤 아동에게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
이 가설의 분명한 의미를 고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문제를 고찰하고자 한다.

지적 발달 발달 과정을 통하여 아동은 각각의 단계에 독특한 방식으로 세계를 지각하고 설명한다. 따라서 아동에게 교과를 가르치는 문제는 곧 그 아동의 지각방식에 맞게 교과의 구조를 표현하는 것, 즉 교과의 구조를 아동의 지각방식에 맞도록 <번역>하는 문제이다. 아동의 지적 발달단계를 크게 세 단계로 나누어 보면 전조작적단계, 구체적 조작 단계, 형식적 조작 단계이다.
첫째는 <전조작적 단계>이다. 이 단계의 아동에게 모자라는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역성의 개념이다. <가역성>이란 물체의 상태가 달라졌다 하더라도, 그것이 달라지지 않은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한다. 이러한 근본적인 사고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 단계의 아동에게 개념을 전달하는 데 있어서 교사가 할수 있는 일이란 아주 제한될 수밖에 없다.
둘째 단계인 <구체적 조작 단계>는 초등학교 입학과 더불어 시작된다. 전조작 단계가 동작적인데 비해 이 단계는 조작적이다. 조작은 내면화되어 있고 가역성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동작이나 목표지향적인 행동과 다르다. 내면화되어 있다는 것은 실제 세계의 현상들을 머리속에 넣고, 머리속에서 그 현상들을 변형, 조직하여 장차 문제해결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단계의 아동은 분류의 논리적 구조를 파악할 수는 있지만, 자기가 눈으로 보는 사물의 분류, 관계 파악만이 가능하고 직접 경험 할 수 없는 가능성의 세계는 아직 다룰 수 가 없다.
셋째 단계는 <형식적 조작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아동은 직접 눈앞에 보이는 것, 직접 경험한 것에 얽매이지 않고 가설적 명제를 조작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다. 즉 가능한 변인들을 생각해 내고, 나아가서는 가능한 관계를 추리해내어 그것을 실험이나 관찰로 검증해볼 수도 있다.

참고 자료

브루너 - 교육의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