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텡게르의 귀향
- 최초 등록일
- 2009.05.31
- 최종 저작일
- 2008.05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마르텡게르의 귀향을 읽고
역사적인 상황을 분석해보았어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는 특정한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당대의 사회문화상을 그려내고 있다. 중세 프랑스의 배경과, 농민들의 일상사들을 연결시켜 그 시대의 살아가는 방식, 그리고 사람의 심리적인 면모들을 분석한 역사서와 다름없는 작품이다.
먼저 영화의 내용을 소개하자면 게르라는 농사꾼이 자식과 아내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집을 나간다. 시간이 흐른 후, 8년간 소식이 없던 게르는 마을 사람들과 부인 앞에 나타난다. 갑자기 나타난 그는 능숙한 거짓말로 감쪽같게 마을 사람들을 속이며 8년 전과는 다르게 가정에 충실하고 자신에 일에 충실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재산권으로 다툼 할 시기에 그 마을을 지나 스페인으로 가던 한 병사에 의해 위기에 처한다. 그 병사는 게르는 전쟁 중에 폭탄을 맞아서 다리가 잘려 나갔으며, 지금의 마르탱은 아르노라는 사람이라는 충격 적인 사건을 밝힌다. 그로인해 법정으로까지 가게 된다. 모든 사람이 반반인 가운데 법정은 최종결정을 그의 아내에게 내리도록 한다. 그의 아내 베르트랑드는 단호히 자기 남편이 확실하다는 주장으로 무죄라는 판결이 내려지는 순간 진짜 마르탱이 증인으로 나타나고 가짜였던 아르노는 사형에 처해지고 베르트랑드는 진짜 남편 앞에 무릎을 꿇는다.
내용 요약만을 보아서는 역사적인 면이 보여지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분명히 이 영화는 그 시대 상황의 삶을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첫째로, 중세에 있어서 마을을 담당하는 말단 성직자인 사제의 위치는 마을사람들의 고해성사, 결혼, 장례 등 일체의 일상적인 일들을 담당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사제들 중에는 어리석은 농민들을 속여서 자신의 수입에 목적을 둔 타락한 사제도 많았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 마을의 사제가 방랑자들과 함께 노름을 즐기는 장면에서 이러한 면을 알 수 있다.
둘째, 남자구실을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악마의 저주가 씌었다고 생각하는 마을 사람들과 사제. 재판장 앞에서 사소한 모든 것을 또렷이 기억한다고 마술을 부리는 악마라고 부리는 장면에서 중세시대에서의 악마와 마법에 대해 보편적이고 부정적인 시대사항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