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웨이 프롬 허` 영화 감상문

소개글

법제론 학교 과제물로 제출하였던 자료입니다^^

영화 스토리 위주가 아니라..
주인공에 대한 심리를 중심으로 써봤어요...
A4용지 2.5매 분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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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인공 소개>
고든 핀센트: 그랜트 줄리 크리스티: 피오나 마이클 머피: 오브리 올림피아 듀카키스: 마리안

이 영화는 현재의 노인들에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이고, 미래 노인에게 다가올 내면의
이야기이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기억을 잃는 병이다. 기억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
기억을 잃어간다는 것은 슬픔이다. 마음의 아픔이다.

상처받은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내 피오나. 그녀를 안타깝게 지켜만 봐야하는 남편 그랜트.
다른 기억들은 하나씩 지워져 가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여인과 가까워졌던 그 기억은 잊지
못한다. 나 역시 질투했으리라...그러나, 질투에 사로잡힌 인생이 얼마나 고통스런 모습인가?
매 순간을 떠올리고 의심하고, 서운하고, 불안한 마음은 질투이다.
내가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면...차라리..잊고 싶은 기억부터 지워졌으면...

피오나.
그녀는 나이가 들었어도 지적이며, 아름답고, 신비롭기까지 하다.
아프면서도 자신의 품위를 잃을까봐 두려워 하는 피오나가 안타깝다.
기억을 잃어가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는건 수치스럽고 두려운 일이었을까?
아프면 아픈데로...아픔속에서 자연스럽게 사랑을 이어가는 것은 어려운 현실일까...

우리네 엄마들의 인고의 삶이 떠오른다.
정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배우자의 외도 사실을 감수하며 살아오신 인내의 세월들...
오랜 세월동안 부부사이에 별다른 사건없이 살았다는것은 누군가는 꾸준히 참았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상처받은 마음은 언젠가는 피오나처럼 표출되기도 한다.
사랑은 구속일까? 자유일까? 나는 어떤 사랑을 원하는 것일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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