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그린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9.06.01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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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토마스 프리드먼이 쓴 `코드그린 ;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세계`을 읽고...
목차
Ⅰ. 서 론
1. 코드 레드(Code Red)
2. 녹색의 미국 그리고 녹색의 한국
Ⅱ. 코드 그린(Code Green)
1. 에너지 수요공급의 불균형
2. 석유독재
3. 기후변화
4. 에너지부족
5. 생물다양성 감소
Ⅲ. 결 론
1. 아메리쿰(Americum)과 어플루엔자(Affluenza)
2. 그린 아메리카 Vs 그린 차이나
3. 팍스 코리아나(Pax-Koreana)
본문내용
Ⅰ. 서 론
1. 코드 레드(Code Red)
요즘 ‘녹색 성장’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환경 파괴를 최대한 줄이고 보전하면서 경제 성장을 이뤄나가자는 뜻의 단어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왜 주목받고 있는가?
본격적인 산업화 시대에 들어서면서 지구는 병들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발전으로 인해 지구 환경은 ‘살기 쾌적한 곳’에서 ‘그럭저럭 살만한 곳’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그 시초는 미국의 1950~60년대 하나의 슬로건이었던 ‘Red`에서 비롯된다. 적색은 심각한 공산주의 위협의 상징이었으며, 전 세계 자유 수호에 앞장서기 위하여 군사력 증강과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던 중심에 서 있다. 이 문제는 비단 미국에만 그치지 않는다. 경제 성장을 이룩한 모든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문제이며, 앞으로도 끊이지 않을 화두 거리이다.
날이 더해 갈수록 뜨거워지고, 평평해지고, 붐비는 지구. 우리는 이런 지구에서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줄도 모르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즉, 지구 온난화, 전 세계 중산층의 폭발적 부상, 급속한 인구 증가가 한데 어우러져 지구를 위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런 문제의식을 느끼기는커녕, 점차 지구를 괴롭히고 있다. 특히 에너지 자원의 고갈, 동식물의 멸종, 에너지 빈곤의 극심화 현상을 초래하여 종래에는 지구의 멸망을 가져올 것이다. 『Code Green - Hot, Flat, and Crowded』의 저자 토머스 프리드먼은 이러한 주장들을 역설하면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서 있는 국가가 바로 미국이라고 지적한다. 허나 미국은 9⦁11이후 높은 담장을 쌓아오며, 자연과의 단절을 초래하였다. 저자는 위에서 언급된 문제들은 미국이 직면해있는 위기이며, 미국의 위기는 곧 세계의 위기라고 외친다.
이 책의 핵심 단어는 세 가지이다. 바로 ‘에너지’, ‘기후’, 그리고 ‘인간’. 에너지와 기후를 모두 아우르는 인간이란 단어가 핵심중의 핵심이라 할 수 있으며, 그러한 인간만이 코드 레드(Code Red)에서 코드 그린(Code Green)으로 인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Thomas L. Friedman, 『Code Green-Hot, Flat, and Crowded』, 북이십일 21세기북스, 2008